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 등 현안 대응 동분서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담양군이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및 당면과제 대응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전남 담양군은 22일 국회를 방문해 2023년도 국비사업 확보 타당성을 설명하고 현안사업 대응을 위한 국회 차원의 대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이병노 담양군수를 비롯해 최용만 담양군의회 의장이 동행했으며, 담양 출신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조오섭, 윤영덕, 고용진 의원과 이성백 재경향우회장 등 8명의 향우와 만나 재경향우회 향우 쉼터 조성 관련 현안도 논의했다.
주요 국비 건의 사업으로는 ▲국립한국정원문화원 건립 ▲담양 고서~창평 국지도 60호선 확장 ▲담양 무정 국지도 60호선 위험도로 개선 ▲순환형 매립시설 조성 ▲행정복합타운 조성 등 12건 397억 원이다.
또 쌀값 폭락에 따른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 촉구와 함께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활성화를 위한 국회와 향우회의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2023년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른 선제 대응을 위해 담양·함평·영광·장성군은 공동대응을 위한 (가칭)서울합동사무소를 신설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이병노 군수는 “민선8기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담양 실현을 위한 재원 확보와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반영하는 소통행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을 위해 국회와 유기적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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