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가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제4회 부산청년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청년주간은 ‘청년과 로컬, 지금부터 우리는’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부산에서 살아가는 청년이 다양한 청년프로그램에 참여해 관련 정책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준비단계에서부터 청년과 관련한 기관과 단체로 구성된 기획단을 운영해 부산 청년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했다. 16개 구·군의 청년공간 협의체인 ‘청년공간이음 협의회’도 행사 준비에 함께했다.
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영도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부산청년주간 기념행사로 시작된다.
부산청년주간 기념행사 이후 ▲‘로컬크리에이터와 청년창업’ 토론 등 콘퍼런스 ▲로컬창업특강 등 강연&토크 ▲공공과 민간 청년 공간에서 진행되는 청년공간이음 프로그램 ▲서면 문화축제 등 문화&공연 등의 4가지 섹션으로 118개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청년주간에 참여하고 인증사진을 SNS에 업로드 한 청년 3300명에게 부산 로컬의 맛을 담은 부산 청년 ‘행복박스’를 배송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부산시 청년정책 플랫폼 홈페이지’와 ‘2022 부산청년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탄탄한 청년G(지)대를 구축하고자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맞춤형 정책으로 부산 청년의 현재와 미래를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부울경 메가시티 등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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