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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우리가 먼저"…재계 '쓰레기 없는 날' 캠페인 속속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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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76개 기업 소속된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추진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전사와 코오롱·효성그룹 동참
잔반 남기지 않기·종이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 등

"ESG경영 우리가 먼저"…재계 '쓰레기 없는 날' 캠페인 속속 동참 SK 구성원들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쓰레기 없는 날’ 캠페인에 참여한 뒤 SNS에 올린 인증샷 . 사진제공=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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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경제계 76개 기업이 소속된 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ESG 경영 일환으로 추진하는 '쓰레기 없는 날(Zero Waste Day)' 캠페인에 대기업 회원사들이 잇달아 동참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쓰며 일상생활 속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운동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 7일 유엔(UN)이 정한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전사적으로 ▲음식 남기지 않기 ▲다회용 컵 사용하기 ▲재활용·재사용 제품 사용하기 ▲페이퍼리스(Paperless) 실천 등 '쓰레기 없는 날' 캠페인을 실천했다. 서울 종로 SK서린빌딩과 을지로 T타워, 경기 이천·충북 청주 SK하이닉스 빌딩 등 SK 관계사 전국 사옥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SK그룹 중간 지주사 SK디스커버리SK가스도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사내 카페에서는 구성원들이 개인 텀블러를 사용해 음료를 구입하고 구내식당에서는 잔반 제로를 실천했다. 재활용 제품과 버려지는 종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력을 제한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활동과 재활용 제품 사용에도 나섰다. SK가스는 신기업가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휴가철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SK그룹은 자체 챌린지인 '탄소 줄이고, 자원 돌리고' 캠페인도 연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각 사옥에 투명페트병 무인 수거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페트병 1개당 구성원에게 50원씩을 적립해주면서 참여를 독려한다.


SK이노베이션은 ‘산(山)과 바다(海)를 참(眞)으로 아름답게(美)’ 표어를 내건 ‘산해진미 플로깅’을 통한 환경 봉사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SKC는 일상 속 플라스틱 제품 바코드를 찍으면 포장재 소재 정보와 재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마이 그린 플레이스' 앱을 출시하고, 앱에 등록되지 않은 제품은 소비자들이 직접 제보하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SG경영 우리가 먼저"…재계 '쓰레기 없는 날' 캠페인 속속 동참 코오롱그룹은 임직원들의 쓰레기 없애기 실천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오롱이 지난 5월 초부터 전사적으로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지 100일 간의 성과를 분석하고 더 적극적으로 친환경 실천에 나서겠다는 뜻에서 마련됐다. 사진은 사내 탕비실에서 다회용 머그컵을 사용하는 모습. 사진제공=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도 9월 한 달간 임직원들이 동참하는 쓰레기 없는 날 캠페인을 실시한다. 코오롱은 이벤트 기간 중 일상 속 친환경 활동 실천 사례 설명이나 사진, 동영상을 SNS 등으로 공유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코오롱이 '종이컵 제로' 캠페인도 펼쳐왔다. 지난 100일간 사내에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사용량을 줄인 종이컵은 5만2620개에 달한다.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난달부터 쓰레기 없는 날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화학은 자원 재활용 행사인 '아나바다'와 잔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식사 메뉴를 선정해' 잔반 없는 날' 활동을 벌였다.


이 외에도 지방으로 휴가를 떠나 환경보호활동을 실천하는 '지역 살리고, 환경 살리고' 신기업가정신협의회 공동챌린지에도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들의 신기업가정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 설립한 협의체다. 5대 실천 과제로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 제고 ▲외부 이해 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통한 윤리적 가치 제고 ▲조직 구성원이 보람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친환경 경영 실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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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업가정신 기업선언문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과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등이 서명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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