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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자동차 부품기업 삼기가 현대차의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 계획의 수혜 기대감으로 7일 장중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심기는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전일대비 12.53% 오른 4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 회사의 이동기 대표이사가 기업설명회를 갖고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2026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삼기는 북미 지역 현대차와 기아의 유일한 1차 벤더로 신규 비즈니스 창출이 확실히 가능하고 현재 한국과 미국의 전기차 OEM사로부터 견적 의뢰가 너무 많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2026년 삼기의 연결 매출은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지을 예정인데, 삼기는 유일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1차 협력사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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