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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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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일 종합상황실 운영, 방역 및 의료 등 분야별 명절 종합대책 추진
공룡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 정상 운영, 훈훈한 명절 보내기 만전

해남군,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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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추석 연휴 기간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 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 가축질병, 산불, 교통?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대책반으로 편성된다.


특히 각종 재난 안전관리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재난 발생 시 상황을 총괄하고 연휴 기간 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동안 자율방역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문화예술시설, 의료기관 등 집중 지도 점검을 통해 방역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명절 기간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는 물론 코로나19 환자 발생 및 전파에 대비하고자 군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설치 운영된다.


코로나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쉬는 날 없이 보건소,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3개소에 운영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는 24시간 운영된다.


일반 진료를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과 해남우리종합병원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일자별 근무를 통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해 나간다. 오는 10일, 11일에는 보건소 진료실도 운영해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진료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남군과 보건소 홈페이지와 소통넷에서 확인 가능하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사이트 또는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명절 전후 2회에 걸쳐 축산농가 및 관련 시설 일제 소독과 함께 축산사업소에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명절 기간 방역대책황상실에서 농가별로 매일 전화 예찰을 실시한다.


명절 전 오는 8일까지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32개소와 홀몸 노인 등 읍면의 1000가구에 훈훈한 명절 보내기를 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단체와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를 활용해 명절 음식 나눔, 생활 불편 해소 등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운영한다.


명절 물가안정 및 가격 표시 현장 지도점검도 전통시장 장보기 및 방역 준수 캠페인과 연계해 오는 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남도광역추모공원의 봉안시설, 자연장지는 정상 운영하고, 화장장은 추석 당일(9.10) 휴무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례음식은 반입이 금지되며,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해남군청 군민광장의 지하주차장은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운영되는 군청사 옥외 설치장소를 비롯해 각 읍면사무소(09:00∼18:00)와 우수영항, 땅끝항(06:00∼20:00)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해남읍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오는 9일, 11일, 12일 수거하며, 읍면별 처리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구성해 면단위 쓰레기 수거와 민원 및 투기신고에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해남공룡박물관을 비롯해 우수영 관광지와 땅끝 모노레일 및 전망대, 두륜미로파크 등 주요관광지도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다만 고산 윤선도 유적지 및 땅끝순례문학관은 휴관한다.


특히 해남 공룡박물관에서는 연휴 기간 샌드아트 공연, 풍선마술쇼, 전통민속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나만의 공룡그리기 라이브 스케치와 가족사진 찍기 등 무료 상설체험과 4D영상관과 AR체험, 칼라비누 만들기, 공룡 무드 등 만들기 등 유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명절 전 태풍으로 인해 영농현장이 더욱 바쁜 시기인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군민들과 귀향객 여러분들께서도 코로나 방역과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즐거운 명절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alwatr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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