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포토]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여의도 대형 건설공사장 방문 태풍 힌남노 대비 현장 점검

시계아이콘03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서울시 자치구 포토 뉴스] 오언석 도봉구청장, 5일 태풍 힌남노 대비 공사 현장 안전 점검... 류경기 중랑구청장, 5일 태풍 힌남노 대비 중랑천 등 침수 취약 지역 점검 나서... 박희영 용산구청장, 5일 오후 2시부터 태풍대비 현장 점검 ... 문헌일 구로구청장, 5일 오후 태풍 '힌남노' 대비 재난취약시설 현장점검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5일 오후 침수 취약 지역과 공사 현장 방문 빗물받이와 타워크레인 등 점검 ...김미경 은평구청장, 태풍 대비 불광천변 침수 점검

[포토]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여의도 대형 건설공사장 방문 태풍 힌남노 대비 현장 점검
AD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5일 오후 여의도 대형 건설공사장을 방문해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했다.


최 구청장은 이날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태풍 예상 진로 및 기상상황을 파악하고 부서별 조치사항, 대처계획 등에 대해 점검한 데 이어 지난 수해로 파손된 석축 재시공 현장, 주요 공사장, 공원 등을 찾아 안전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호권 구청장은 “태풍으로 인한 구민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개인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포토]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여의도 대형 건설공사장 방문 태풍 힌남노 대비 현장 점검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5일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도봉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수방 상황을 검토, 지역 내 대규모 공사현장을 찾아 시설물 안전 등을 점검했다.


이날 창동 씨드큐브 공사 현장, 도봉동 아파트 공사현장 등을 방문한 오언석 구청장은 타워크레인 등 강풍에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시설물들의 현황을 살피고, 공사 자재 등의 결박상태를 확인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현장 담당자들을 만나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다. 현장 책임자분들께서 태풍 기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전 유지에 각별히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 특히 타워크레인을 예의주시해 주시고, 주변 통행자나 인근 주민에게 위협이 될 만한 시설은 사전에 이동 조치하거나 결박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포토]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여의도 대형 건설공사장 방문 태풍 힌남노 대비 현장 점검 류경기 중랑구청장(사진 앞)이 5일 오후 중랑천 이화교 부근을 찾아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5일 오후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응하기 위해 침수 취약 지역 긴급 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 중인 신내 3택지 사면을 먼저 찾은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추가 피해가 없는지 살피고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이어 중랑천 이화교 부근 중화체육공원을 찾아 중랑천 출입 차단 상황과 생활 체육 시설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태풍으로부터 구민분들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며 “구민분들도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셔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95명의 직원이 24시간 근무하며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강풍 시 낙하 위험이 있는 현수막을 제거하고 표지판, 그늘막과 각종 공사장 점검 조치를 진행했으며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등 수방시설 가동 점검을 실시했다.


또 공원 녹지 내 위험 수목을 제거해 산림수로를 정비하고 하천 순찰 활동과 침수 취약 지역 점검을 강화해 태풍 ‘힌남노’에 대비하고 있다.



[포토]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여의도 대형 건설공사장 방문 태풍 힌남노 대비 현장 점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서빙고동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5일 오후 2시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에 따른 안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박 구청장은 용산2가동 기계식 공영주차장, 아페르한강아파트 공사 현장, 이촌지하차도, 효창원로 옹벽을 차례로 살폈다.


주차장, 지하차도, 옹벽 안전조치는 용산구가 공사장은 민간이 담당한다. 특히 공사장 안전 조치 현황을 유심히 살폈다. 아페르한강아파트 공사 현장은 타워크레인 전도 방지, 가설 휀스 바람길 확보, 엔진 양수기 설치 등 조치를 완료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태풍 힌남노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위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외출을 삼가고 재난방송을 유심히 시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31일까지 하수관로 준설(연장 404m), 빗물받이 1305개소 덮개 제거, 빗물받이 6454개소 청소를 완료했다. 지난 3일까지는 지하주택 등 침수취약지역 대비를 위해 모래마대 2만4650개를 배치,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 4개소 대상 가설울타리·타워크레인 점검 등을 추진했다.


4일부터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태세에 나섰다.



[포토]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여의도 대형 건설공사장 방문 태풍 힌남노 대비 현장 점검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5일 태풍 ‘힌남노’ 피해 예방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사전 점검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이날 가양1동 궁산 일대 침수 취약지역 일대를 살피고 지역 주민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현장의 목소리도 들었다.


산에서 흘러내리는 빗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않다는 한 주민의 얘기를 들은 김 구청장은 현장에서 바로 모래주머니를 가져와 빗물이 마을로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직접 쌓았다.


김 구청장은 “배수시설 확충, 정비 등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태풍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정확하게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재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침수 취약지역을 세심히 살핀 김 구청장은 가양빗물펌프장 가동상태도 점검했다.


가양빗물펌프장은 집중 폭우 시 펌프장으로 유입된 빗물을 한강으로 방류시키는 중요한 방재시설이다.


현장에서 실무자들을 만난 김 구청장은 “태풍 ‘힌남노’는 역대급 태풍으로 큰 피해가 예상됨으로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를 주는 만큼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구는 이날 오전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대비 조치사항과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구는 풍수해 등 기상재해에 대비한 24시간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힌남노’ 태풍을 대비해 빗물받이 246개소 덮개 제거, 빗물받이 3만 575개소를 정비했다.


또한 침수취약가구 305가구를 방문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점검했으며, 비상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상시 비상대응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도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노후주택, 공사 현장 등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도 완료했다.




[포토]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여의도 대형 건설공사장 방문 태풍 힌남노 대비 현장 점검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5일 오후 5시20~7시 재난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문 구청장은 ▲목감천(개웅교) ▲개봉동 e푸른아파트 ▲개봉1동 침수지역 ▲안양천(오금교) ▲구로5동 유수지 도서관 공사현장 ▲구로5동 간이 빗물펌프장 등 주요 하천과 수해 취약지역을 찾아 시설물 안전 등을 확인했다.


현장 담당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구청장은 "수해가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태풍으로 또 다른 피해가 생길까봐 걱정된다"며 "현장 책임자분들께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4일 문 구청장은 관계 부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비 주말 비상 대책회의를 열었다. 또 1일부터는 재난 위험시설물의 사전 안전점검을 비롯해 하수 맨홀 추락방지장치 28개 · 침수방지시설 61개 설치, 모래주머니 1만5600여개 추가 확보, 비상근무체체 돌입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토]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여의도 대형 건설공사장 방문 태풍 힌남노 대비 현장 점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오른쪽)이 5일 오후 홍제천을 방문해 수위와 통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5일 서울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역내 취약 지역에 대한 온라인 화상 점검을 실시했다.


이 구청장은 현장에 나가 있는 관련 부서 팀장들로부터 ▲재개발 현장의 대형 타워크레인 및 터파기 공사 안전 상태 ▲홍제천, 불광천 수위 및 통제 상황 ▲아파트 축대와 상가 밀집 지역의 시설물 안전 상태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대비 태세를 늦추지 말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구가 기상특보 때 각 취약 지역을 화상으로 연결해 점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풍수해에 대비한 점검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화상 점검 후 곧바로 하천과 전통시장,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공사장 가림막과 건물 간판, 옥상 조형물 등 취약 시설물을 살피고 도로 침하 여부와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을 점검했다.


아울러 “각 동을 중심으로 침수취약가구의 피해가 없도록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홀몸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을 방문해 사전점검과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포토]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여의도 대형 건설공사장 방문 태풍 힌남노 대비 현장 점검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5일 오후 구 관계자들과 함께 불광천 상황을 점검했다.


AD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태풍 정보 등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1119:11
    김소희 의원 "AI 3대 강국 위해 주 52시간제 풀어야"…근로기준법 개정안 발의
    김소희 의원 "AI 3대 강국 위해 주 52시간제 풀어야"…근로기준법 개정안 발의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인공지능(AI) 개발자에게도 적용됐던 주 52시간 규제를 풀 수 있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11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근로기준법 제63조 2항을 신설해 근로시간 적용 예외 대상으로 AI 등 연구개발 업무 종사자를 추가하되 해당 근로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은 근로시간, 휴게와 휴일에 관한 규정을 신기술 등 연구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