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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코플라스틱, 미국 현대차 전기차 동반진출…IRA로 가동시기 빨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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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에코플라스틱이 강세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공장이 건설되는 조지아주 인근에 신공장을 착공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9시32분 에코플라스틱은 전 거래일 대비 9.22% 오른 3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에코플라스틱에 대해 국내 최대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전문업체라며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공장이 건설되는 조지아주 인근에 신공장 착공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부지선정 단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공장 가동은 2025년 상반기로 계획했고 에코플라스틱 또한 그에 맞춰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북미에서 생산한 전기차에 한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IRA를 시행하면서 현대차의 신공장 가동이 2024년 하반기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에코플라스틱의 신규 매출 발생 시기도 빨라질 수 있다"며 "범퍼의 경우 단독 공급처로 선정된 것으로 파악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 부품의 ASP가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 내 사업확장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9년까지 해당 공장에서만 매출액 약 4500억원을 목표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현지 진출 및 생산능력 확대로 인해 다른 완성차 물량 수주도 원활해질 개연성이 높다는 점도 주목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에코플라스틱 주요 고객사는 현대차, 기아 등이다. 주요 연결 자회사로는 아이아와 코모스가 있다. 에코플라스틱과 유사한 사업을 하고 있다. 범퍼의 경우 현대차 내 점유율 55.3%로 1위다. 콘솔, 휠커버 등 제품또한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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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또 "차량 경량화의 중요성이 증대되며 모빌리티 내 플라스틱 사용량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기차뿐만 아니라 목적 기반 차량(PBV),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 경량화가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신개념 모빌리티의 등장으로 외판까지도플라스틱으로 대체될 개연성도 높아졌다"고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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