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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委 출범 "실질적인 위원회 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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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추진단장 2일 브리핑 진행
"尹, 장벽들 직접 말해달라 당부"

尹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委 출범 "실질적인 위원회 될 것"(종합) 류제명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추진단장이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출범식 후속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과 직접 주요 과제를 만들어나가는 실질적인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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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대통령과 직접 주요 과제를 만들어나가는 실질적인 위원회가 될 것이다."


류제명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추진단장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께서) 위원회는 법률적 형식상 대통령 자문위로 출범했지만 사실상 자문에 그치는 게 아니라며 언제든 장벽들을 직접 말해달라고 당부하셨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정책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청사진을 그리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다. 지난 5월 대통령직인수회 디지털플랫폼정부TF에서 출발해 정식 위원회로 거듭났다. 고진 위원장을 비롯한 AI·데이터·보안 등 디지털 기술과 공공행정, 산업생태계 분야 전문가 19인이 민간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당연직 정부위원으로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 장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포함됐다.


尹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委 출범 "실질적인 위원회 될 것"(종합)

류 단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기반 하에서 국민과 기업이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정부가 독점적인 공급자로서 일방적으로 행정 서비스 제공하는 현재 방향에서 벗어나 혁신 동반자가 되는 국정운영의 새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비전과 철학, 추진 방향 등을 제시하고, 중점추진 과제의 세부 계획을 내년 1분기까지 수립한다. 고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인프라 구현 ▲데이터 전면 개방 및 활용 촉진 ▲인공지능(AI)·데이터를 활용한 정부 업무 혁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 환경 보장 등 4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류 단장은 "실손보험 간편 청구부터 주택 청약 등 제도 개선이 수반되는 것도 있어서 선도 과제는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협업해서 서비스가 될 수 있게 하겠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정부 시스템에 연결해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은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위촉한 고진 위원장에 이어 18명의 민간 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민간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민간위원들은 각각 AI·데이터·인프라·서비스·일하는 방식 혁신·산업 생태계·정보보호 등 6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AI?데이터 분과에는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랩 연구소장(분과장) ▲황희 카카오 헬스케어 대표 ▲배순민 KT AI2XL 소장이, 인프라 분과에는 ▲오종훈 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교수(분과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가, 서비스 분과에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분과장) ▲김종현 쿠콘 대표 ▲김형숙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이 참여한다.



일하는 방식 혁신 분과에는 ▲김영미 상명대 행정학부 교수(분과장) ▲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신은영 에스에이피코리아 대표가, 산업 생태계 분과에는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앤로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가, 정보보호 분과에는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김대환 소만사 대표가 참여한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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