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주류 수입사 와이제이코리아는 버번 위스키 '켄터키 워커(Kentucky Walker)'와 '파우 마우이 보드카(PAU Maui Vodka)'를 한국에 처음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켄터키 워커는 옥수수를 으깨서 만드는 초기 전통 방식으로 제조된 버번 위스키로 최소 4년 이상의 숙성된 원액을 블렌딩했다. 복합적이고 뚜렷한 캐릭터가 특징이며 지금의 버번 위스키를 만든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탄생한 제품이다. 미국 켄터키 지방 오랜 전통의 매시빌(배합 비율 레시피)을 따라 높은 옥수수 비율로 만들어졌다. 새로 훈연된 화이트 오크 배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캐러멜과 바닐라 에센스, 메이플 시럽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화사한 아로마와 바닐라향으로 균형 잡힌 밸런스도 특징이다.
하와이가 원산지인 파우 마우이 보드카는 하와이의 깨끗한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프리미엄 보드카로 수확에만 18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등 높은 당도와 저산도의 골드 파인애플을 비롯해 하와이의 깨끗한 수원만을 이용해 증류한다. 인공 조미를 제외한 자연 그대로의 재료만을 엄선하며 특별 제작된 4.5m 높이의 증류탑에서 참숯 필터를 거친 단일 종류의 증류수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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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버번 위스키 애호가들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켄터키 워커를 한국에 첫 출시하게 됐다"며 "버번 위스키에 이어 스코틀랜드가 원산지인 테이스틸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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