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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의장 직무정지가처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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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의회 뉴스]서울 중구의회 국민의힘 소재권 양은미 허상욱 손주하 의원 등 4명 23일 의장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 서초구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 박미정의원 선출

서울 중구의회 의장 직무정지가처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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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의회가 의장 선출을 놓고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시끄럽다.


국민의힘 소속 소재권, 양은미, 허상욱, 손주하 4인 의원은 서울시 중구의회 제9대 의장선거는 중대, 명백한 하자가 존재하는 무효인 선거로 의장선거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며 8월 23일 의장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6일 본회의가 시작된 서울시 중구의회는 의장 선출과정에서 길기영 의원 개인적인 욕심으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은 구민의 신뢰를 받는 원만한 대화나 타협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회기에 임할 때 정당 간 협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능률적인 의회 구성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지난 7월11일 오후 5시경 소재권 의장직무대행의 제3차 본회의 정회 선포가 있은 직후 소재권 의원이 의장석을 비운 틈을 타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판오 외 3인 의원은 기습적으로 의장석을 점거, 국민의힘 길기영 의원을 위법한 방법으로 의장 자리에 올리며 결국 서울시 중구의회를 파국으로 몰고 갔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소재권 외 3인 의원은 서울시 중구의회 의장단 정상화 및 중구민들을 위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중구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의회는 길기영 의장과 민주당 소속 윤판오 부의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만 선출, 운영위원장과 행정보건위원장이 공석인 상태다.


중구의회는 26일 임시회를 열어 공석인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구의회 의장 직무정지가처분 신청


서초구의회(의장 오세철)는 23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에서 운영위원장 보궐 선거를 실시, 박미정 의원(잠원, 반포1·3·4동)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장 보궐선거는 기존 위원장이었던 강여정 의원의 사임이 18일 처리됨에 따라 열리게 됐다.



새롭게 운영위원회를 이끌어갈 박미정 위원장은 “합리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 선배·동료여러분들과 함께 구의회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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