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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일자리 박람회 온·오프라인 병행 … 290개 기업 참여 2400명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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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채용관·특별관 운영, 채용시장 활기

부울경 일자리 박람회 온·오프라인 병행 … 290개 기업 참여 2400명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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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울산·경남지역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2주간 열린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이번 박람회는 동남권 산업 인력난 해소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울산시, 부산시, 경상남도, 부산고용노동청, 부·울·경 지방중소벤처기업청, BNK부산은행 등이 공동 주최한다.


각 지자체는 지난 7월 구인기업 공고를 통해 290개사(부산 150, 울산 60, 경남 80)에 2400여명의 구인 수요를 파악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비대면 채용행사가 진행된 반면 올해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된다.


온라인 박람회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기업채용관 운영,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 지역 우수기업 설명회이다.


구직자는 ‘부울경일자리박람회’에서 맞춤형 채용정보를 바탕으로 입사지원과 화상 채용 면접에 참가할 수 있고 화상 취업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울산지역에는 조선업종 50개사, 자동차 부품 제조, 석유화학, 정보통신 분야 등 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오프라인 박람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오후 5시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에서 개최되며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1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기업채용관, 특별관, 일반관, 이벤트관 등으로 구성된다.


구직자들은 기업채용관을 통해 직접 면접을 볼 수 있고 특별관, 일반관을 통해 일자리 기관들의 주요 정책, 채용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울산지역에서는 조선업 구인난에 따른 인력수급 해소를 위해 조선업종 30개사(현대중공업 협력사 20, 현대미포조선 협력사 10)가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 직종은 취부, 용접, 사상, 배관, 도장, 목공 등으로 경력자는 물론 무경력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또 최종 채용 시 기업에 따라 기숙사가 제공되며 자녀학자금, 경조사비 및 휴가비 등의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또 울산지역 구직자의 행사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 당일 2차례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이벤트관에서는 타로카드를 활용한 진로상담, 퍼스널컬러 1:1 진단 및 이미지 컨설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2022 부·울·경 일자리 박람회’는 시도별 특화 직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앙과 지방 일자리 업무 유대 관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 첫 공동 개최했고 이번이 두 번째다. 2023년에는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영상 인사를 통해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와 함께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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