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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오토웨이타워 'LEED 플래티넘'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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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오토웨이타워 'LEED 플래티넘'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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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서울 강남의 오토웨이타워(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17)가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건축물로 인정받았다.


오토웨이타워를 운용 중인 이지스자산운용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LEED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다. LEED 인증은 플래티넘, 골드(Gold), 실버(Silver), 일반 인증(Certification) 순으로 등급이 높다.


오토웨이타워가 받은 인증 종류는 기존 건축물의 운영 및 유지 관리에 대한 O+M(Operations and Maintenance) 인증이다. 건물의 에너지, 물, 폐기물 사용량 및 재활용 현황 등 실제 운영 기록으로 친환경 성과를 평가한다.


오토웨이타워는 도심 속 친환경 건축물의 대표 사례 중 하나다. 건물 중앙은 지붕유리부터 지하 2층까지 탁 트인 구조로 자연채광을 극대화했다. 건물 외관은 에너지 절약형 커튼월과 친환경 단열재를 활용해 냉난방 에너지 사용을 줄였다. 특히 실시간 에너지진단 웹서비스(Soft-BEMS)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추적 관리하고, 설비용량이 65Kw인 태양광 발전 설비 1기로 전력을 자체 생산 중이다.


또한 LEED 인증을 받기 위해 시설 내 화석연료 사용 장비를 수동 및 전기 기기로 교체했다. 아울러 물 절약 캠페인, 수도 재사용 등 기존에 해온 수자원 절감 조치에 더해 용도별 미터링을 추가 설치했다. 건물의 물 사용량을 추적 관리하기 위함이다.


오토웨이타워는 서울스퀘어에 이어 LEED 최신 버전인 v4.0으로 O+M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국내 두 번째 사례다. 교직원공제회는 오토웨이타워를 보유한 펀드에 단독 투자자로 있으면서, 국내 LEED v4.0 O+M 플래티넘 자산의 100% 지분을 가진 유일한 기관 투자자가 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기관 투자자와의 협업으로 친환경 건축물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까지 운용 중인 자산으로 16개 LEED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 오토웨이타워 외에도 남산스퀘어, 브이플렉스, 아레나스 양지 등이 LEED O+M 골드 인증을 추가 확보했다.


아울러 이지스자산운용은 쾌적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부합한 업무 환경을 위해 사옥 리모델링도 실시했다. 이에 리모델링을 마친 세우빌딩 13층으로 지난 2월 LEED ID+C 골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세우빌딩 2층도 LEED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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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경영지원부문 대표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도심 속 친환경 건축물을 늘리는 일은 꼭 필요하다”며 “’선언보다 실천이 우선한다’는 원칙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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