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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청내륙 오후에 소나기…강원영동·제주 12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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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내륙, 경북권내륙 오후~밤 소나기
제주도에 호우특보…오후까지 20~70㎜ , 많은 곳 120㎜
동풍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역에 시간당 30㎜ 많은 비

수도권·충청내륙 오후에 소나기…강원영동·제주 120㎜ 비 비가 내린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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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수요일인 17일 강원 영동지역과 제주에 12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린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권남부와 경북권남부내륙은 오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은 낮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내린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도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남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제주 남부·동부·산지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이다. 17일 오후까지 20~70mm 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영동 중·북부와 제주도는 이날 많게는 120mm 이상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남해안과 경북 동해안은 10~40mm, 충청권 남부내륙과 전남권, 경남 내륙 등은 5~10mm 가량 비가 내리겠다.


낮동안 기온이 오르고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내륙, 경북권내륙에 낮부터 저녁 사이에 5~40mm 가량 비가 내리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1도다. 당분간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이날 밤부터 18일 아침 사이 전국 대부분 내륙 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17일까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남쪽해상에, 18일까지 제주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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