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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비대위 화합형·안정형 돼야…장제원 만난 지 오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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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KBS라디오에서 이같이 밝혀
조기 전당대회에 대해선 부정적인 모습 나타내
'간장연대설'에는 "만난 지 오래"라며 선그어

안철수 "비대위 화합형·안정형 돼야…장제원 만난 지 오래됐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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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이 비상대책위원회의 성격을 놓고 '화합형·안정형이 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안 의원은 12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지금 보면 비대위가 관리형이 돼야 하느냐, 혁신형이 돼야 하느냐 이런 식으로 서로 대립 개념처럼 되어 있는데 그게 대립 개념은 아니라고 본다"며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이 비대위가 화합형 그리고 안정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화합형·안정형 비대위가 되기 위한 세 가지 역할도 제시했다. 안 의원은 "지금까지 혼란을 종식시키고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 화합하고 단결하는 역할이 첫 번째일 것"이라며 "두 번째로는 지금 민생 문제는 계속 힘들어지니까 해결에 누구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 그다음 세 번째로는 안정되게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비대위 참여에 대해서는 '재신임'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한 번 더 재신임을 묻는 것이 확고한 리더십을 제대로 정립하는 데 더 좋은 방법 아니겠는가"라고 얘기했다.


조기 전당대회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안 의원은 "지금 정부여당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가 국회에서는 국감 아니겠나"라며 "국감, 정기국회 제대로 잘 치르고 그걸 통해서 국민들의 삶이 조금 더 나아지겠다는 확신을 국민들께 심어주고 전당대회는 그 다음"이라고 말했다.



당권을 두고 불거진 장제원 의원과의 '전략적 연대설' 관련 질문에 대해 안 의원은 "만난 지 오래됐다"고 답변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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