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동반 매도…오후 장에서도 코스피·코스닥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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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미국 마이크론발 악재로 10일 하락출발한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오후들어서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후 1시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73%(18.26 포인트) 내린 2485.2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39%(9.76 포인트) 내린 2493.70에 장을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 홀로 1440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0억원, 733억원치 주식을 내다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 중 현대차만 보합, 나머지는 일제히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1.67%),LG에너지솔루션(-0.44%),SK하이닉스(-3.26%), 삼성바이오로직스(-1.33%), LG화학(-3.28%), 삼성전자우(-1.62%), NAVER(-1.32%), 삼성SDI(-0.33%), 카카오(-2.76%) 등이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8.68 포인트) 내린 824.9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0.52%(4.36 포인트) 내린 829.29에 개장했다.

투자자동향을 보면 역시 개인 홀로 1822억원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6억원, 719억원치 주식을 내다팔았다. .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0.16%), 에코프로(0.08%), 천보(1.40%)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3%), 에코프로비엠(-0.41%), 엘앤에프(-0.33%), HLB(-3.61%), 카카오게임즈(-2.55), 셀트리온제약(-0.66%), 알테오젠(-3.27%) 등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