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남대, 정부 제안 ‘인도네시아 ODA 사업’ 참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한남대, 정부 제안 ‘인도네시아 ODA 사업’ 참여 한남대 오정캠퍼스 전경사진. 한남대 제공
AD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남대가 정부의 인도네시아 현지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참여한다.


10일 대학에 따르면 전날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는 한남대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e커머스 유통산업 혁신을 위한 K-스마트물류기술센터 및 인력양성 프로젝트’가 ODA 공식과제로 선정했다.


선정결과에 따라 한남대 K디지털인재양성사업단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공동으로 연말까지 상세기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평가를 거쳐 정부의 최종 승인 후 4년간 120억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우리나라의 스마트물류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전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대학은 스마트물류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IT기초과정, 빅데이터, 기계학습, 딥러닝, 국제물류 등 교육훈련을 담당한다. 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e커머스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서비스 구현을 위한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에 나선다.


특히 한남대는 현지 대학에 스마트물류 관련학과를 설치하는 등 인도네시아의 디지털기반 IT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은 이 사업 성공을 기반으로 ASEAN(동남아시아연합) 국가로 한국의 스마트기술 ODA를 확산하는 밑그림도 그린다.



총괄책임자인 한남대 경영정보학과 신윤식 교수는 “한국의 앞선 e커머스 물류시스템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전수하고 K-물류시스템이 인도네시아 물류의 프로토콜이 되게 함으로써 IT솔루션,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로봇 등 분야에서 수출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