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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밴드, 출시 10년 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수 1억5000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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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밴드, 출시 10년 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수 1억5000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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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네이버는 커뮤니티 플랫폼 밴드(BAND)가 서비스 출시 10년 만에 누적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 1억5000만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가 최근 밴드의 주요 지표를 집계한 결과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1억5600만건을 넘어섰다. 누적 밴드 수와 누적 게시글 수는 각각 5300만개, 61억개에 달한다. 그 동안 쌓인 채팅 메시지는 500억개, 댓글은 200억개를 넘는다.


밴드는 사람들이 모이는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서비스의 진화를 거듭하며 커뮤니티 사용성을 확장해왔다. 지인 간 모임을 위한 플랫폼으로 시작해 2015년 공개형 밴드를 통해 관심사 기반의 모임으로 영역을 확장한 데 이어 모임의 성격을 세분화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미션 밴드', 동네 기반으로 관심사를 공유하는 '소모임 밴드' 등을 선보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비대면 모임을 위한 요규가 높아짐에 따라 '비디오콜'을 출시하는 등 비대면 기능을 강화했다.


네이버 측은 "트렌드에 민감한 1020 이용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밴드 전체 사용자 중 1020 이용자의 비중은 26% 수준이다. 미션 밴드에 참여하는 이용자 3명 중 1명은 1020 세대이고, 약 2000만 건의 누적 미션 인증글 중 1020 이용자가 남긴 게시글이 31%를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 '미션 밴드'와 '소모임 밴드'를 중심으로 밴드 내의 커뮤니티를 더욱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춰 이달 밴드 서비스를 개편했다. 밴드 홈에 미션 탭과 소모임 탭을 추가해 사용자들이 미션 밴드와 소모임 밴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마케팅 캠페인도 진행한다.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인터랙티브 사이트를 통해 밴드 10년간의 히스토리와 데이터, 다양한 밴드 사용기, 밴드 서비스 담당자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공개한다. 나의 모임 유형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나의 모임 DNA’ 테스트, 나의 밴드 활동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이 밴드 리포트’도 마련됐다.



김주관 네이버 그룹& CIC 대표는 "밴드를 '세상의 모든 모임'을 담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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