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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사흘 연속 300명대 … 사망자도 이틀 연속 40명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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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신규 확진자 닷새째 10만명 넘어 11만명대 … 전주 대비 1.35배
해외유입 573명으로 역대 2번째 많아

위중증 사흘 연속 300명대 … 사망자도 이틀 연속 40명대(종합)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2일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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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하루 11만명대를 넘나드는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사흘째 300명대를, 사망자 수는 이틀 연속 40명을 넘어서며 최근 두달여 사이 가장 많은 규모로 치솟았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666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2038만362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1만2901명)보다는 2235명 줄었지만 지난 2일 이후 닷새째 10만명을 넘겼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8만1981명)과 비교하면 1.35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3일(6만8532명)의 1.61배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4월9일(18만5532명) 이후 17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7만3559명→4만4659명→11만1764명→11만9899명→10만7894명→11만2901명→11만610명으로, 일평균 9만7335명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 정점이 당초 예상보다 낮은 15만~20만명 수준에 그치겠지만 유행이 다소 길게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BA.5 변이의 면역 회피능력이 이전 변이보다 뛰어나 과거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기확진자)들의 재감염율도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전날 "BA.5의 면역 회피능력이 강해 재감염 증가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라며 "국내 재감염율은 5%를 넘고 있고 일부 다른 나라는 10%를 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73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2번째로 많았다. 해외유입 사례는 이달 들어 줄곧 400명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지난 4일에는 595명(당초 600명에서 수정)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루 10만명을 넘는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날 입원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13명으로 전날보다 7명 줄었지만 4일 310명, 5일 320명에 이어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242명)의 1.29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3일(140명)의 2.24배다. 전날 위중증 환자 수 329명은 지난 5월18일(313명) 이후 79일 만에 최다치였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이 271명으로 전체의 86.6%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5명으로 하루 전(47명)보다는 2명 줄었다. 전날인 5일 발표 사망자 수는 지난 5월22일(54명) 이후 75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였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28명(62.2%), 70대 10명(22.2%), 60대 5명, 50대 1명, 30대 1명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만5236명, 누적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5.3%(1686개 중 596개 사용)로 전날(32.7%)보다 2.6%포인트 높아졌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도 전날(51.8%)보다 오른 54.4%, 중등증병상 가동률은 41.4%다.


방역당국은 현재 확진자 증가 추세 자체는 둔화하고 있으나 위중증·사망자는 1~2주간 시차를 두고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총 유행 규모가 커졌기 때문에 사망자가 다소 증가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치명률 자체는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증가하는 사망자를 낮추기 위한 관리·노력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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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56만6856명으로, 전날보다 10만7224명 늘었다.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636곳이고, 이중 검사부터 처방·치료까지 모두 하는 원스톱진료기관은 9594곳이 확보됐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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