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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코퍼스코리아, 김종학 프로덕션 인수로 드라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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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NH투자증권은 코퍼스코리아에 대해 김종학 프로덕션 인수로 드라마 제작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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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퍼스코리아의 드라마 연간 제작 편수는 내년 6~9편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제작 매출이 본격 반영되며 큰 폭의 외형 성장 가능하며,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코퍼스코리아는 2005년 설립된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최대주주는 오영섭 외 4인으로 62.14%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판권 매출 83.7%, 제작 매출 7.94%, 상품 매출 6.24%, 자막 매출 1.81%, 기타 0.31% 등이다. 국내 매출 비중은 8.3%에 불과하며 일본 91.7%로 압도적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드라마 제작 사업에 인수했다. 지난해 전환사채(CB)발행을 통해 자금 300억원을 확보하고 드라마 제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지난 11일 김종학프로덕션(지분율 100%, 128억6000만원) 인수를 발표했다. 김종학 프로덕션은 1988년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로 ‘모래시계’, ‘풀하우스’,‘태왕사신기’,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약 70여편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 17년간 드라마에서 예능, 웹소설 및 웹툰으로 장르를 확대하며 일본내 최대 한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며 "배급 사업의 경우 매출 내신작과 구작의 비율이 약 3대7로 구성되며 갱신률이 높은 편이고, 매출총이익률(GPM)이 50% 이상으로 수익성도 높아 캐시카우 역할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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