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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교육위, 전남도교육청 첫 추경예산안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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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사업비 19억9870만원 증액

전남도의회 교육위, 전남도교육청 첫 추경예산안 심사 전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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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30일 전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애초 예산 대비 1조2382억원이 증액된 5조5712억원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뒷받침하는 교육회복 추진과 교육안전망 구축,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진행된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교육청 주요 사업 예산편성의 타당성과 합리성에 중점을 두고 불요불급한 사업비 4억4578만원을 감액하고, 학교 급식 식품비 지원을 위한 ‘지역농수축산물특식지원’사업비 19억9870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가결 했다.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진남 의원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식재료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학교 급식의 부실이 우려된다”며 “학교 급식이 아이들의 건강에 직결된 만큼 질 높은 급식과 지역 농수축산업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교육위원이 한뜻으로 급식비를 증액했다”고 밝혔다.


조옥현 위원장은 “예산은 국민이 모아준 정성을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보답할지에 대한 고민”이라며 “특히 이번 예산 심사는 시설 투자를 위한 증액이 아닌 더 좋은 식재료로 우리 아이들의 올곧은 성장을 도와주고자 하는 교육위원들의 마음이 담겨있으니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심사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와 오는 29일 예정된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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