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재난관리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용인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8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행안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전국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역량을 진단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재난관리평가를 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호우나 태풍, 폭염, 폭설 등 각종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재해 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재난 예방에 주력해 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상황실을 고도화하고, 재난영상 감시시스템과 경보방송, 강우량계, 적설계 등 재난 예ㆍ경보시설을 연계 운영하면서 실시간 기상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최근 5년간의 재난관리평가에서 세 차례 대통령 표창을 받으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 위상을 굳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