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걸음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기부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스타일 워킹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의 걸음을 기부받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후원하는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전 그룹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걸음 기부로 진행됐다. 지난 4월 한 달간 캠페인에 총 891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총 1억 5000걸음을 달성했다.
기부금은 지난 3월 발생한 강원·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 주민 및 강원도 소방공무원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동아쏘시오그룹은 여름, 가을에도 캠페인을 지속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캠페인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상주보육원에 '가마솥 마음 캠페인' 후원금을 기부했다. 동아제약은 동대문구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캠페인 '한 템포 더 따뜻하게'를 통해 생리대를 지원했으며, 생리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생리대 후원사업에 매년 지원하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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