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금천구 도전숙 6~7층 27세대 선정 이달 31일까지 1인 창조기업인, (예비)사회적기업인, 예비 창업자 등 대상 접수... 금천구 서울매그넷 고등학교 학생, G밸리 소재 우수기업 ㈜티오더 방문 제품 시연, CEO 강연, 채용 절차 안내 등 진로체험 ... 용산구, 전문 경력분야 일 경험 청년취업 지원 국립중앙박물관 인턴 2명· 대사관, 전쟁기념관, 용산 청소년센터 도서관 인턴 5명 모집 ... 동작구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서대문구, 대입 수시지원 전략 설명회 및 맞춤형 1:1 상담... 강서구, 20개 전 동 자치회관에서 ‘여름방학 체험학습’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도전숙 입주자 27세대를 추가 모집한다.
‘도전숙’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꿈을 응원하는 집이라는 의미로,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창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주거·작업 공간을 제공해 자립과 성장을 돕는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경인로 70(오류동 360, 계림 웨스트밸리)에 위치한 청년임대주택은 1만3,461.53㎡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부터 5층까지는 일반 청년 임대주택 106세대가, 6층과 7층에는 도전숙 43세대가 위치한다.
도전숙 43세대 중 지난해 12월 1차 모집으로 선정된 16세대가 현재 입주 중이며, 구는 잔여 27세대를 대상으로 2차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2022.7.15.) 기준 1인 창조기업인, (예비)사회적기업인, 예비 창업자로 서울시 거주 1인 무주택세대구성원, 19세 이상~39세 이하(1982.7.16.~2003.7.15) 청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및 자산 등 정해진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청년창업인은 최대 6년간(임대 기간 2년 계약기간 종료 전 평가를 거쳐 2회 연장 가능)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해 창업에 집중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창업인은 이달 31일까지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청년창업인 대상자별 증빙서류 등 필요서류를 이메일(holmes1438@guro.g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 및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도전숙에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쳐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기업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난 14일 서울매그넷 고등학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했다.
금천구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첨단산업단지 ‘G밸리’가 위치한 곳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우수기업 연계 진로체험이다.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현장에 방문해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미래산업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회 우수기업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티오더와 서울매그넷고등학교와 협력해 진행했다. 매그넷고등학교 스마트콘텐츠과 1학년 7명, 2학년 10명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에 탐방하게 된 기업 ㈜티오더는 태블릿 메뉴판과 로봇 무인 주문시스템을 개발하는 IT기업이다. 지난해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태블릿 메뉴판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2019년 창업 이후 올해 7월까지 평균 성장률 742%를 기록한 우수한 기업이다.
이날 진행된 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기업에서 개발한 제품 시연 ▲채용 절차 안내 ▲CEO 강연 순으로 진행, 인사팀 관계자가 ‘개발팀 업무 소개’ ‘채용 규모’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조언’ ‘채용 시 중점 고려사항’ 등 자세한 팁을 알려주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가 진행한 CEO 강연은 기업 성장 과정과 기업 운영 뿐 아니라 창업스토리를 쉽게 전달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학생들은 ‘티오더를 창업하게 된 계기’ ‘창업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 ‘기업대표로서 선 취업 후 진학에 대한 생각’ ‘태블릿 메뉴판에 사용되는 컴퓨터 언어’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권성택 대표는 “첫 시작부터 큰 꿈을 가지고 창업을 할 필요는 없다. 일단 시작하면서 조금씩 이뤄나가면 좋을 것 같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 창업의 끝은 추진력이다. 생각만 하는 사람이 있고, 추진하는 사람이 있는데 직접 추진하고 결과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면 좋겠다” 등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금천구는 이번 기업 탐방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매그넷고등학교 이균순 교장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현장에 나와서 기업을 직접 보는 것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여한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4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IT기업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 변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식을 쌓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진로를 찾아가는 데 지역이 도움이 되는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전문 경력분야 일 경험으로 청년층 초기경력 형성을 돕는 ‘청년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일 경험 ‘청년취업 지원’은 대사관, 박물관, 도서관 등이 청년 인턴을 채용해 경력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달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2명) ▲대사관(2명) ▲전쟁기념관(2명) ▲청소년 푸르미르 작은 도서관(1명)에서 근무할 청년인턴을 선발한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2명을 20일까지 모집한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중 하나로 지난 3월 채용된 청년 인턴 2명이 취업에 성공해 발생한 결원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서울시민으로 국제교류지원분야는 영어 능통자, 전시디자인 업무 지원 분야는 전시, 실내, 공공, 시각, 산업, 영상 디자인 학사이상(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우대)이다.
대사관, 전쟁기념관, 청소년 푸르미르 작은 도서관에 근무할 청년인턴 모집기간은 20일부터 22일까지.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 용산구 거주 또는 지역 내 대학교 졸업(예정)자. 근무처별 자격 요건, 제출 서류, 심사 일정 등은 용산구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1차 서류, 2차 면접심사를 진행해 청년 인턴을 선발하고 7월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인턴 근무기간은 8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5개월이다. 주 5일 근무하며 1일 근무시간은 업무에 따라 상이(6∼8시간)하다. 시급 1만766원(국립중앙박물관 1만770원). 주휴수당은 별도로 지급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청년인턴은 국제교류, 전시디자인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대사관에서는 영사 행정업무를, 전쟁기념관에서는 유물정리 및 등록과 아카이브 자료정리 및 등록을 돕는다. 청소년 푸르미르 작은 도서관에서는 사서 업무를 담당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로 경기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어려움이 특히 크다. 특히 전문직의 경우 일자리수가 적다”며 “경력자 채용을 우선하는 전문직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돕기 위해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 진로탐색 ▲ 자신감 회복 ▲ 체험형 강좌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단계별 프로그램 뿐 아니라 32시간 이상 이수 시 20만원을 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직업교육이 없는 자 ▲아동복지시설 또는 청소년 쉼터에서 보호 받은 자 ▲그 외 1인가구 등 지원이 필요한 자 중 하나에 해당하는 만 18세에서 34세의 미취업 청년 100명이다.
모집기간은 10월31일까지 이며, 고용노동부 워크넷 누리집 또는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동작구 노량진로 190)로 방문?우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다시 한번 취업 의지를 다지고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대입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3학년도 수시지원 및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8월5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데오럭스 교육그룹 장광원 대표가 수시 합격자 분석 및 지원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합격 전략 등에 관해 강의한다.
무료 행사로 이달 29일 오후 6시까지 ‘서대문구 평생학습포털’(프로그램→프로그램 목록)에서 250명, 전화(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로 50명 등 모두 30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가 신청자들에게는 ‘2023학년도 입시설명회 핵심 자료집’을 무료 제공한다.
특강에 이어 8월19∼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수시입학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 1:1 무료 상담’이 열린다.
한 명당 상담 시간은 50분이며, 8명의 입시 전문 컨설턴트가 자기소개서와 모의고사 성적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을 해 준다. 다음 달 5일부터 ‘서대문구 평생학습포탈’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진학을 앞두고 고민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시행착오 없이 최선의 결과를 얻는 데 이번 설명회와 상담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행사장 소독과 환기를 실시하고 참석자들의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을 안내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추이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될 수도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신나는 여름방학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
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개 전 동 자치회관에서 ‘여름방학 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체험을 제공해 창의력을 높이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먼저 공항동, 등촌2동, 방화1동, 우장산동, 화곡3동 체험단은 국립항공박물관에서 항공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기내훈련체험과 항공역사관 투어를 진행한다.
화곡본동에서는 서울 근교 텃밭에서 옥수수, 토마토 등 농작물을 직접 수확해 보고 함께 인절미를 만들어보며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각 동마다 장 담그기, 재난안전 체험, 숲 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의미 있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마다 무료이거나 최대 1만6000원까지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는 무료다.
참가 희망자는 강서구 자치회관 홈페이지(누리집)에서 동별 모집일정을 확인하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동별 프로그램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자치회관 홈페이지(누리집)-알림마당-자치회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신나는 여름방학,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보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의미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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