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금감원장 "핀테크 인허가 지연 등 레드테이프 해소해 나갈 것"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금감원장 "핀테크 인허가 지연 등 레드테이프 해소해 나갈 것"
AD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핀테크 인허가 지연 등 '레드 테이프(red tape: 관료제적 형식주의 또는 문서주의)'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5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외국계 금융회사 CEO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간담회에서 역외펀드의 인허가 과정을 신속히 해 줘야 실질적으로 시장에서 펀드를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등 여러 가지 제안들이 있었다"면서 "핀테크 인허가 지연 등 인허가 과정에서의 문제들을 감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레드 테이프로 생각할 수 있어 그런 것들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예대금리차 축소를 위한 은행권의 움직임에 대해 이 원장은 "예대금리 공시제도 관련해서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이지 특정 시점과 비교해 몇 %가 줄었고 늘었는지를 챙기는 것은 아니다"라며 "최근 금리 상승 상황에서 은행들이 비경쟁적 환경 조정에 대한 비판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취약차주 지원에 대해서는 '넛지' 같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코로나19와 급격한 금리 인상 등 전례 없는 외부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청년들에 대해 넛지 같은 형태로 조금의 도움을 줌으로써 생태계 일원으로 계속 시장 경제 시스템에 있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도덕적 해이라고 생각되진 않는다"면서 "관련 정책에 대해 집행기관으로서 이행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AD

금융지주사들의 중간 배당과 관련해 이 원장은 "은행 등 금융기관 건전성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고 비관적인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등을 토대로 각 금융권과 협의 중"이라며 "비관적인 상황에도 충분히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금융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 뭐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