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자청의 '역행자'가 2주 연속 종합 1위 자리를 유지했다. 30대 독자층을 중심으로 팬덤층이 확장되면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한동안 자기계발 분야가 주춤했으나, 코로나 시기 이후 개인 성장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故 이어령 선생의 '눈물 한 방울'이 출간과 함께 종합 6위에 올랐다. 고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글과 생각을 읽고 추억하기 위한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돋보였다. 구매 독자는 남녀 독자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령층은 60대 이상이 36.5%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 남성독자층이 25%나 차지했다.
드라마화로 인한 원작소설 관심이 돋보인다. OTT 드라마 ‘안나’가 정한아의 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40계단 상승한 종합 10위에 올랐고, 소설 분야에서는 4위에 올랐다. 구매 독자를 살펴보면 여성독자 비율이 월등히 높았고, 그 중에도 30대 여성 독자가 35.6%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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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니 가머스의 '레슨 인 케미스트리'도 드라마 소식과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OTT 플랫폼이 경쟁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며 다양한 콘텐츠가 줄을 잇는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방영 소식이 전해지면 독자들의 관심으로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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