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구역 개발 및 대구시 신청사, 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굵직한 개발호재 풍성
-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대구시 신청사·성서산단 재생사업 직접적 수혜
최근, 대구의 개발축이 서서히 바뀌면서 서대구권역 부동산시장에도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대구시청이 위치한 중구를 중심으로 수성구, 동구 방면으로 향했던 개발축이 서대구 방면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동대구권역 위주로 개발이 이뤄지면서 서대구권역은 오랜 기간 개발에 대해 소외를 받아왔었다.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와 ‘수성알파시티’, ‘대구(신서)혁신도시’ 등 굵직한 개발 사업은 동대구권역에 집중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서대구권역도 굵직한 개발호재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먼저 대구시는 대구시청을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로 2026년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대구시청과 시의회, 산하기관 등이 입주하게 된다. 서구에 위치한 KTX·SRT 서대구역도 다음달 개통을 앞두고 있다. 향후, 서대구역은 대구권 광역철도(2024년 개통예정)와 대구경북선(2030년 개통예정), 대구산업선(2027년 개통 예정),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2030년 개통 목표) 등과도 연결될 예정이다.
대구 최대규모 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는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통해 새 옷으로 갈아입을 채비를 하고 있다. 대구제3산단과 대구염색산단 등도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해당사업이 마무리되면 산단 기능이 더욱 강화돼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과 성서산업단지 개발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달서구에서 분양 중인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부동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롯데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동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다. 총 3개 동,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529가구(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우수한 교육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구마로를 이용하면 대구 최대규모의 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또, 와룡로를 통해 달서구 도심에 해당하는 감삼동·용산동 일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남대구 IC를 이용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으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손색이 없다. 감천초교와 감천초 병설유치원이 근거리에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효성중과 효성여고, 대건고, 대구예담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등도 인접하다. 본리도서관도 가까워 방과 후 학습도 수월할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홈플러스 성서점, 롯데시네마(상인·성서점) 등 상업·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달서구청과 달서경찰서, 달서우체국, 달서구 보건소 등도 가깝다. 면적이 66만여㎡에 달하는 학산공원도 도보거리에 있다.
현재, 롯데건설은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계약금을 보장해주는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계약해지 시 일정부분 금전적으로 지원해주는 ‘특약해지금’도 마련됐으며 입주민들에겐 ‘입주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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