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내 주식 투자자 10명 중 6명 "안팔고 버틴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여론 앱 크라토스, 6000여명 대상 설문결과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 가운데 60%는 반등을 기대하며 주식을 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여론 앱(App) 크라토스에서 최근 7일 동안 '연일 하락하는 주가, 현재 나의 주식투자 상태는?'이라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6098명이 참여한 가운데 표본오차 1.25%를 기록했다.


응답자 열명 중 여섯명은 '팔지 않고 버티고 있다'고 응답했다. '손절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27.88%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15%는 '물타기(추가매수) 중'이라고 답변했다.


연령별로 보면 ‘손절했다’고 답한 비중은 20대가 가장 높았다. 50대 이상은 ‘팔지 않고 버티고 있다’고 답한 비중이 높았다. '추가매수 중'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 연령층에서 5% 내외로 집계했다.


국내 증시가 약세 흐름을 보인 가운데 올해 코스피는 1월5일 2953.97에서 지난 4일 2300.34로 20% 이상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1009.62에서 722.73으로 25%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해외 대표 주가 지수 40개 중 코스닥 지수가 하락률 1위, 코스피 지수가 2위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이 내놓은 증시 변동성 완화조치에 따라 4일부터 증권사의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3개월간 완화한다. 오는 7일부터 10월6일까지 상장기업의 자사주 매입 제한이 완화된다. 한국거래소는 공매도 점검을 위해 특별 감리 인원을 증원했다.



크라토스는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다양한 주제의 투표를 진행하는 신규 플랫폼이다. 앱 다운로드 60만, 가입자 3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크라토스 글로벌 버전은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