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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866일간의 코로나 대응 보고서 출간…165쪽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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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866일간의 코로나 대응 보고서 출간…165쪽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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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년5개월 간의 코로나19 대응 보고서 '경기도 보건의료부문 코로나19 대응기록'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도가 코로나19 방역대책반을 구성한 2020년 1월17일부터 올해 5월31일까지 866일간의 확진자 발생 현황, 도의 행정적ㆍ방역 및 의료 대응 등을 165쪽 분량으로 정리했다.


이 기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92만8165명(7월 5일 기준 500만1197명)으로, 도 전체 인구의 36.2%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6222명(7월 5일 기준 6277명)이다.


도는 보고서에서 지난 2년 5개월을 ▲1차 2020년 2~7월 ▲2차 2020년 8~10월 ▲3차 2020년 11월~2021년 6월 ▲4차 2021년 7월~2022년 1월 ▲5차 2022년 2월부터 진행 중 등 유행 시기별로 구분해 기록했다.


특히 보거서는 도의 대응기록뿐 아니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최원석 교수,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임승관 원장, 군포시보건소 김미경 소장 등 전문가들의 평가와 조언도 담았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 적극적인 역학조사관 양성, 재택치료 운영 등 경기도의 유행 시기별 탄력적 대응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코로나19 유행이 아직 진행 중인 만큼 감시체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의료ㆍ방역 대응 역량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가 민관 협력으로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2년 5개월간을 빠짐없이 기록하려고 노력했다"면서 "대응기록은 향후 감염병 대응체계 방향 모색과 정책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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