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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인플레이션 극심…지난달 물가상승률 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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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튀르키예(터키)의 물가상승률이 24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튀르키예의 공식 통계 조사기관인 튀르크스탯은 지난달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78.6%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99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교통비가 123.37% 증가했고, 식음료비는 93.93%, 가구 생활용품 비용은 81.14% 상승했다.


튀르키예는 코로나19 경제 위기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곡물 가격 급등까지 겹쳐 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올해 1월 최저임금을 50% 올리고 가스, 전기, 도로 통행료와 버스 요금 등을 줄줄이 인상하면서 추가 물가 상승 압력이 커졌다.



물가 상승에도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튀르키예 중앙은행의 정책도 물가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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