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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페이퍼코리아, 매각 속도…장중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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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페이퍼코리아의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1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53분 페이퍼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11.49% 오른 1650원에 거래됐다. 이날 회사는 장중 1840까지 치솟으며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페이퍼코리아는 지난해 말 기준 포장용지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약 62%를 기록한 1위 업체다.


이날 한 보도에 따르면 페이퍼코리아의 최대 주주인 유암코와 매각자문사 EY한영은 오는 5일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입찰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밀유지확약서(NDA)를 체결하고 기업내용을 담은 투자설명서(IM)를 받아 간 곳도 15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아려졌다.



이번 거래 대상은 유암코기업리바운스제7차PEF와 유앤아이대부가 보유한 페이퍼코리아 주식과 채권으로 각각 2534만8983주, 1954억원 규모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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