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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재교육지원센터 두 곳 시범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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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연구원·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재청은 경기문화재연구원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을 문화재교육지원센터로 시범 지정했다고 1일 전했다. 문화재교육지원센터는 문화재교육을 목적으로 하거나 이를 운영할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기관 또는 단체를 지정하는 제도다. 지역 문화재교육 인력 연수·활용, 지역 문화재교육 기관·단체 간 협력망 구축, 소외계층 문화재교육 등을 통해 지역 문화재교육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한다.



경기문화재연구원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법적 지정요건인 지역 문화재교육을 위한 사무실과 강의실, 교재·교육 장비 보관시설, 상시근무 전문인력 등을 모두 갖췄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그동안 문화재보호법과 하위법령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연구용역,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운영을 준비했다"며 "본격적인 지정 및 운영으로 양질의 문화재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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