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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민선 8기 용산구청장 취임...취임식 생략, 첫날부터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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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제41대 박희영 용산구청장 7월1일 어려운 경제상황 고려, 행정인력 낭비 없이 과감히 취임식 생략 각 부서를 돌며 직원 만나는 상견례로 대체· 박 구청장 “모든 구정역량 민생에 집중” 과도한 의전, 행사 등 관행 탈피 지시

박희영 민선 8기 용산구청장 취임...취임식 생략, 첫날부터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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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7월1일 제41대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맞이한다. 용산 첫 여성 구청장으로 취임하는 박 청장은 구청 내 각 부서를 돌며 직원을 만나는 이른바 ‘찾아가는 상견례’로 취임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과 소비자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취임식 행사준비에 소요되는 행정인력 낭비를 막기 위한 취지다. 구정 역량이 과도한 의전이나 행사가 아닌 민생에 집중되어야 한다는 박 구청장의 평소 소신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첫 출근길 등청식 행사도 2층 민원여권과에 근무하는 직원 일부와 조우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직원들과의 상견례 역시 업무시간임을 고려해 수행인원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한다.


이날 오전 8시 국립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오전 9시에는 구청장실에서 사무 인수·인계서에 서명 후 본격적인 구정업무에 돌입한다. 점심에는 구내식당에서 사회복지 공무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주민복지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박 구청장은 오후 3시부터 구청 전 부서와 U-용산통합관제센터, 청사방재센터 등 구청 내 시설을 돌아본다.


박 구청장은 “1300명 용산구 공직자들의 도움 없이 성공적인 구정 운영은 불가능하다”며 “모든 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날 일과 종료 후에는 현장행정 일환으로 용문시장도 찾는다.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과 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살피기 위한 행보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문시장은 제게 정치의 꿈을 꾸게 해준 소중한 곳”이라며 당선 뒤 가장 먼저 현장을 찾을 것임을 밝힌 바 있다.


1961년5월생인 박 청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공공정책대학원 정치학(공공정책)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7대 용산구의회 의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용산)의 정책특보로 활동했다.


취 임 사


안녕하십니까. 민선8기 용산구청장 박희영입니다.

구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제41대 용산구청장에 취임했습니다. 지난 5월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정치·경제·문화의 1번지로 우뚝 설 우리 용산은 지금 대도약의 기회 앞에 서 있습니다. 경부선과 경원선 철도 지하화로 단절된 도시공간을 새롭게 하고 용산정비창은 국제업무지구로, 서울역 일대와 전자상가는 4차 산업 거점지역으로 탈바꿈시켜 힘들게 찾아온 대도약의 기회를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민선8기 최우선 목표를 구민의 편안한 삶에 두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성장의 온기가 모두에게 전해지도록 하겠습니다. 공교육 프로그램 강화에서 보육ㆍ교육 환경 개선에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용산을 만들겠습니다.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 실현에도 애쓰겠습니다. 규제개혁을 통해 주민을 위한 재건축, 재개발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등 용산이 자랑하는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인이 찾아오는 문화관광 일번지로 만들겠습니다. 그렇게, 명품도시 용산의 지도를 완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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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용산구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의 3고 현상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에 협력하고 용산구민 여러분이 겪고 있는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저는 취임 첫 날 별도의 행사를 갖지 않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불필요한 형식과 관행 개선이 구민을 위한 구정의 첫걸음이라는 믿음으로 첫날부터 업무에 전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앞으로 23만 용산구민이 더 나은 삶을 통해 모두가 최고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1300명 용산구의 공직자와 함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행복한 용산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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