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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정취 느끼며 청와대 감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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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0일부터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여름밤 정취 느끼며 청와대 감상해요 청와대 본관 내부가 공개된 26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찾은 시민들이 본관을 관람하기 위해 줄을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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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정취를 느끼며 청와대를 감상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과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음 달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을 한다고 28일 전했다. 야간 조명이 켜진 청와대 주요 시설물을 안내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내용이다. 오후 7시 30분과 8시 10분에 시작하며,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청와대가 개방되고 야간관람이 진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관람 종료 시간은 오후 6시다.


관람객은 정문으로 입장해 대정원을 지나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본관 내부를 관람한다.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에서 음료를 마시며 음악을 감상한다. 이어 외국 귀빈 초청행사가 열렸던 상춘재와 웅장한 반송으로 가득한 녹지원을 거쳐 정문으로 퇴장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상춘재의 경우 창호를 개방하고 조명을 밝혀 내부 모습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입장권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1인당 두 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추진단은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회차당 정원은 쉰 명이다. 당첨자는 다음 달 14일에 발표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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