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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릉동 거리 간판 및 가로경관 개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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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노원구, 들쭉날쭉 간판들 89개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깔끔하게 교체, 불법광고물도 정비 ·옹벽 활용한 예술작품,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길 조성... 강동구, 보행량 많은 곳 바닥신호등 설치 교통사고 예방... 동작구, 171개 소 어르신쉼터 운영... 강서구 ‘구정발전 아이디어' 공모

노원구 공릉동 거리 간판 및 가로경관 개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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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공릉동 일대 간판 및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노원구청 스마트도시팀, KT AI/Bigdata융합사업부문, 고려대 디지털혁신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한 ‘노원구 도시여가인구 빅데이터’에 따르면 공릉역 일대는 2021년 관광소비액이 전년 대비 32.8% 상승, 166억 원을 기록했을 정도로 떠오르는 관광 상권이다.


특히, ‘공릉역~서울과학기술대 양방향’, ‘공릉역~공릉1수문교차로 양방향’은 경춘선숲길이 인접해 있고 대학가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다.


구는 두 구간의 색이 바래거나 튀어 보이기 위한 비규격의 불법간판 등을 에너지를 절약, 통일감을 줄 수 있는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해당구간 업소주·건물주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 후 옥외광고심의위원회를 거쳐 거리와 업소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작성했다. 총 89개 업소의 간판 교체 및 46개 업소의 불법광고물 정비 등으로 깔끔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구는 간판개선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로경관 개선사업'도 동시에 추진했다.


도로명표지판 정비, 소공원 조성, 노후 소화전 점검 및 도색, 노후 펜스 교체 등 18개 세부사업을 위해 14개 부서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회백색의 삭막했던 경춘선 숲길 옹벽 55m에 설치한 경춘선의 오랜 역사를 상징하는 고목나무 단청부조 작품은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외 계단쉼터 단청부조, 꽃길타이포그래피 등을 통해 오가는 이들의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안전한 보행을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도 설치했다. 일반 횡단보도와 달리 방지턱모양의 고원식 횡단보도는 차량 감속을 유도,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다. 또 횡단보도 근처에 위치해 보행에 방해가 됐던 기차 차단기 지주를 띠녹지 안쪽으로 이설, 도로명 표지판 등을 정비했다.


구는 향후 신호등, 가로등, CCTV, 각종 분전함 등을 단일화하는 지주류 통폐합을 해 보행자의 안전 및 보행권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무단방치 쓰레기 단속과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공릉역 일대를 ‘걷기 편한 거리,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간판개선 및 가로경관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업체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공릉역, 공릉 도깨비시장, 국수거리로 이어지는 도시여가공간 거리 벨트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 공릉동 거리 간판 및 가로경관 개선 완료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보행량이 많은 암사동 일대 5개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주민 제안으로 이뤄낸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해당 지역의 문제를 인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주민참여예산제로 추진한 ‘암사동 바닥신호등 설치사업’은 약 1억 원의 예산으로 해당 지역의 횡단보도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돼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동구는 스마트폰을 보다가 차량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일명 스몸비(Smombie,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0년 관내 2개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을 시범 설치, 지난해만 어린이 보호구역, 지하철 역사 주변 등 무려 54개소의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을 확대 설치하여 보행자 교통안전에 힘쓰고 있다.


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암사동 일대 5개 횡단보도를 포함, 약 30개소에 추가로 바닥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주민의 작은 관심과 제안이 지역사회의 큰 변화를 이끌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정과 현안에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원구 공릉동 거리 간판 및 가로경관 개선 완료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어르신을 비롯한 무더위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9월30일까지 무더위쉼터 171개소를 운영한다.


구는 지역 내 경로당 141개소, 동 주민센터 15개소, 복지관 8개소, 안전숙소 2개소, 도서관 4개소, 구청 민원실 등 총 171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 오후 6시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동주민센터 15곳과 복지관 8곳은 오후 9시까지 연장 가동되며, 주말·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 도서관은 도서관 운영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모든 연령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쉼터로 지정하고 관리, 더위를 피하는 역할 뿐 아니라 독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참여 등 일석다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야간 폭염특보 시 7~8월 동안 숙박시설 2개소의 20개 객실을 야간쉼터로 운영(오후 7~다음날 오전 9시)한다. 무더위 안전숙소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숙소 이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무더위 쉼터 운영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어르신장애인과 및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모든 실내 무더위쉼터는 ▲방역관리자 지정 ▲출입자 명부 작성 ▲손소독제 비치 ▲주기적 환기 등을 실시해 이용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더불어, 구는 사회복지사,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등 134명의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폭염기간 취약계층 안전 확인을 강화한다. 사물인터넷(IoT) 기기, 전화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 무더위 행동 요령과 무더위쉼터 정보 등을 홍보함으로써 어르신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무더위 쉼터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올해 여름철도 잘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 공릉동 거리 간판 및 가로경관 개선 완료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구정발전에 도움을 줄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찾는다.


구는 오는 6월30일까지 ‘2022년 상반기 구정발전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민의 다양한 의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한층 더 발전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공모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나뉘어 실시된다.


지정주제는 ▲저출생, 고령화 극복 방안 ▲사회적, 디지털 약자 보호 및 지원 ▲1인 가구 안전 및 돌봄 강화 ▲탄소중립 실현 아이디어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자유주제는 ▲행정제도, 행정서비스 및 행정운영의 개선 관련 의견 ▲구민 생활, 편익 증진 등 구정발전 개선 관련 제반 사항 ▲구 세입 증대 및 예산절감 기여 방안, 신규 사업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각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공모에는 강서구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를 작성, 오는 6월 30일까지 강서구청 또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누리집)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강서구 기획예산과에 우편, 팩스,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신청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부서 검토와 실무심사를 거쳐 구민 투표와 제안심사위원회 본심사를 통해 8월 중으로 제안된 아이디어 가운데 8건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제안자에게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시상 등급에 따라 대상 1명 100만 원, 최우수상 1명 70만 원, 우수상 2명 각 50만 원, 장려상 4명 각 2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입장에서 실제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구정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작은 아이디어라도 망설이지 마시고 마음껏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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