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랩·뮤에이·V&A 뷰티·탬버린즈 등 K-뷰티 브랜드 소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본점 '더뷰티라이브' 매장에서 중국 인기 왕홍 '니키'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국내외 유명 뷰티 브랜드를 중국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뤄졌다.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를 통해 송출된 이번 라이브 방송은 지난 2일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방송 중 '탬버린즈', 'V&A 뷰티', '더블유랩', '뮤에이' 등 최근 떠오르고 있는 한국 뷰티 브랜드 제품이 소개됐으며, 해외 브랜드로는 '지방시 뷰티'의 제품을 선보였다. 총 18개 제품이 등장해 호응을 얻었다.
이 방송을 진행한 중국의 왕홍 '니키'는 샤홍슈 팔로워 수 8만3000명, 웨이보 17만9000명, 틱톡 16만2000명, 인스타그램 2만6000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2020년 '미스코리아 중국 모바일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5월 라이브 방송을 위한 별도 공간 '더뷰티라이브'를 마련해 '서아'와 1차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약 3만명이 동시 접속해 더블유랩, 더마펌 등 스킨케어 제품을 소개받았다. 이를 통해 매출 약 약 1억4000만원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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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왕홍 니키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국내 뷰티 브랜드를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우수한 K-뷰티 브랜드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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