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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김해시 진영읍의 전자제품 부품 공장에서 지난 29일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0일 오전 진화됐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29일 오후 2시 29분께 신고를 받았고, 한림119안전센터와 김해서부소방서 등 192명의 인원과 55대의 소방 장비를 동원해 30일 오전 7시 43분께 불을 모두 껐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4층짜리 공장 1동이 완전히 불에 타 냉장고, 세탁기용 필터 등 생산 보관 물품 일체가 소실됐다.
1억5000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공장 내 주말 근로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처음 화재를 목격한 공장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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