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 관심 꾸준... 특히 ‘신도시&택지지구’서 인기 상당해
- 내달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서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분양 앞둬 관심 집중
연이은 완판과 규제 완화로 '주거형 오피스텔'의 가치가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에 자리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입지와 주거여건이 뛰어나 주거 선호도가 높은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비교적 낮은 문턱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면서 연일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도시 및 택지지구 내 주거형 오피스텔의 완판행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지난 1월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현대 위버포레’는 청약에 1만2,226건이 접수돼 평균 138.9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됐다.
또 지난 4월 고양시 덕은지구에서 분양한 ‘덕은DMC에일린의뜰 센트럴(8·9·10블록)’ 역시 평균 경쟁률 43대 1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특히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이 무려 190.8대 1(10블록 84㎡A 타입)을 보이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아파트와 비교해 청약 및 대출 규제가 적어 부담이 덜하고, 가점 등을 따지지 않아 당첨 기회가 높다는 점에서 신도시 및 택지지구로의 진입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꾸준히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에서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 못지 않은 가격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어 시세차익을 누리려는 수요자들의 관심까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준강남 입지와 높은 미래가치로 연일 관심을 높이고 있는 강남권 택지지구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로 주거시설이 연일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단지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상업 1-2·3블록(1차), 상업 3-1·2블록(2차)에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각 블록에 1개동씩 총 2개동이 구성되며,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오피스텔은 전용 25~84㎡, 총 359실(1차 126실, 2차 233실)이 꾸며지며, 4베이 판상형 구조 설계 등이 도입되는 주거형 오피스텔과 원룸 등을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조성되는 과천시는 아파트의 청약 당첨 및 진입 문턱이 높아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주거형 오피스텔 찾는 수요가 많아 벌써부터 관심과 문의가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라며 “또한 과천지식정보타운은 다수의 기업이 입주를 확정지어 관련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소형 오피스텔 임대수요도 풍부한 곳으로 꼽히고 있어 이들 상품의 관심도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각 분야별로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이전 및 개발소식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어 소형 오피스텔 임대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신사옥을 짓고 이전을 알린 펄어비스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JW그룹, 안국약품, 경동제약, 일성신약 등 여러 제약기업도 이전을 발표했다. 또 코오롱글로벌, KOTITI 시험연구원, 비상교육 등 116개 우수기업과 2개 대학 산학협력단 및 다양한 기업체들이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도 핵심입지에 조성돼 이에 따른 관심도 상당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_2025년 개통예정)이 바로 옆에 자리한 역세권 입지에 조성돼 교통편의성이 우수하다. 또 인근에는 제2경인고속도로, 47번 국도,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광역교통망도 갖췄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1정거장 거리의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는 향후 GTX-C 노선과 위례-과천선 신설 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 및 강남접근성은 또 한번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문화 및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근에는 과천 이마트, 롯데백화점 범계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사업지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계획된 초중고교 부지와 근린공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주거 및 업무 편의성과 쾌적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의 섹션오피스와 상업시설은 각각 298실(1차 130실, 2차 168실)과 99실이 구성될 예정이다. 상품별 주요 특징으로는 우선 오피스 시설은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되는 섹션오피스로 조성되는 만큼 사용자가 필요한 면적만큼만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또 필요에 따라서는 공간 확장·축소가 자유롭다.
상업시설의 경우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이 바로 옆에 위치한 역세권 대로변 코너 입지와 사거리 입지하는 만큼, 우수한 동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고객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이는 설계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의 견본주택은 6월 중 오픈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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