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법 등 규제 대응"…獨 랑세스, 온라인세미나 개최

6월 9~10일 40여개 온라인 세미나
"화평법·화학제품안전법 등 규제대응 노하우 설명"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다음 달 9~10일 '랑세스 버추얼 데이 2022' 온라인 세미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화평법(화학물질등록및평가등에관한법) 같은 국내 규제 대응 방안과 시장 동향 등에 관해 다룬다.

올해 버추얼 데이는 '지속가능성'과 사람과 환경을 보호하는 '소비자 보호 솔루션'을 중심으로 40여개 세미나를 진행한다. 랑세스 경영진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방역차단 및 개인위생 솔루션, 배터리 기술 및 재생소재 관련 설명을 한다.

한국에선 ▲화평법 등 화학물질 규제 대응 관련 랑세스의 노하우 ▲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 등 살생물제 규제와 랑세스의 산업용 바이오 솔루션 ▲축산 동물감염질병 차단 방역 솔루션 등을 다룬다. 랑세스는 동물용 살균소독제와 방부제·방균제 관련 세계 최고 공급자다.

세계 화학 산업 동향도 짚는다. 기후변화, 탄소중립, 규제 강화, 에너지 물류 대란 등 고차방정식을 함께 풀어보자는 것이다. 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이 직접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랑세스의 비즈니스 전략과 업계 전망' 세미나를 한다.

경영이사회 임원인 아노 보르코브스키 허버트 핑크 박사는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제품 공급 전략을 소개한다.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지역 대표들도 각 대륙 비즈니스 현황과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조승영 랑세스코리아 대표는 "세미나가 글로벌 화학산업을 관통하는 의제와 지역 업계 동향, 산업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한 번에 국내 고객사와 화학업계 종사자들이 조망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 세미나 주제와 일정은 랑세스 '버추얼 데이' 웹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