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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미정상회담 대만 언급에 항의 "내정간섭 절대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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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미정상회담 대만 언급에 항의 "내정간섭 절대 불허"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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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중국이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대만 해협의 평화·안정 유지의 중요성이 거론된 것에 대해 항의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유관 측에 이미 엄중한 교섭을 제기했다"며 "대만은 중국의 영토이며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으로 우리는 어떤 국가가 어떤 방식으로든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엄중 교섭 제기'는 외교를 통한 항의를 말한다. 중국 측이 한미에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1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는 "양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번영의 핵심 요소로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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