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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맞대결] 김동연 "공공플랫폼, 택시·모빌리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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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가 뿌린씨앗 업그레이드 할 것"
盧 추도식 참석, 野 결집 노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박준이 기자] 6·1 지방선거를 9일 앞둔 23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공공플랫폼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지 호소에 나섰다. 오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초박빙’인 경기도지사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취임, 조 바이든 대통령 방한 등으로 국민의힘에 비해 다소 불리한 상황이지만 이번 추도식을 기점으로 지지층 결집을 통해 기세를 몰겠다는 포석이다.


[경기지사 맞대결] 김동연 "공공플랫폼, 택시·모빌리티로 확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0일 경기 광주시 이마트 경기광주점 앞에서 열린 유세에 참석,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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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도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만족도가 높은 ‘배달특급’을 택시와 모빌리티로 확장해 ‘K-특급’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성이 더욱 강화된 K-특급으로 거대 자본의 플랫폼 시장 독과점을 견제하고, 골목상권과 종사자·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경제 모델을 확고하게 만들어나가겠다"면서 지방정부 차원의 공공플랫폼인 ‘배달특급·택시특급·원스톱 교통플랫폼인 모빌리티특급’의 강화 및 신규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운 공공플랫폼을 김동연이 업그레이드 해 활짝 꽃 피우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등을 포함한 정관계 인사 200여명과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아직 진보 진영의 세 결집이 이뤄지지는 않았다고 보고 있다"면서 "진보진영 결집의 발판이 돼 지지율 상승에 힘을 실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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