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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싱가포르서 만든 전기차 직판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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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에서 만든 전기차를 중간 판매상을 거치지 않고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고려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0일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현대차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가 최근 자사 웹사이트 및 구인 사이트에 채용 리스트를 게시했다며 여기에는 '판매 기획자'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소매 영업에 특화된 업무이자 전통적으로 제조업체가 아닌 판매업자들의 영역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신문은 현대차가 현지 판매업체인 코모코(Komoco)를 건너뛰고, HMGICS에서 조립되는 전기차 '아이오닉5'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아이오닉5를 제외한 다른 모델은 기존대로 Komoco가 판매할 전망이다.



아이오닉5에 대한 현대차의 이러한 구상은 어느 정도는 현지 업체와 제휴를 맺지 않고 직접 각국 고객과 거래를 하는 미국의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를 따라한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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