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보성군은 전날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산림근로자와 자연휴양림 운영 관리 근로자 등 60명을 대상으로 직무·안전·보건·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산림 분야 근로자 선발 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집합교육이다.
보성군청 선종환 산림조성 계장은 직무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교육과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안전사고 예방법, 작업 중 주의사항, 불성실근로자 제재기준, 지침 및 규정 위반자 사역 직권 해지, 산불 예방,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후송조치 등이다.
교육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이행 서약서를 받았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한상범 부장은 차량 사고, 기계톱을 비롯한 작업 도구와 관련된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응급조치 등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산림근로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면서 보성군민들을 위한 새로운 사업 발굴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면서 “선진적인 산림행정으로 군민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전 교육 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가 진행됐으며, 음성 확인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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