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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셀바스AI, 가상인간 탐내는 삼성…독보적 기술력 공급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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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셀바스AI가 강세다. 역대 최대 규모의 1분기 실적을 달성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이 경쟁적으로 버츄얼 휴먼을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한다는 소식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0시9분 셀바스AI는 전날보다 13.26% 오른 8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바스AI는 올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21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0.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AI기업 대다수가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셀바스AI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물론이고 창립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셀바스AI는 인공지능(AI) 음성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해 작년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엔진비주얼웨이브,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버츄얼 휴먼’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BPM엔터와 함께 ‘아이돌 디지털트윈’을 개발 중"이며 "AI음성기술로 아티스트 목소리를 디지털트윈이 정교하게 재현해 콘서트, 팬 사인회, 음반 발매 등을 메타버스에서 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트윈은 올해 하반기 공개한다"며 "메타버스 분야의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되는 만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인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셀바스AI는 AI음성기술 기반 제품화를 통해 금융, 경찰청, 의료, 무인 시장 등 전방위로 응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고도화된 신제품을 출시해 신규로 공공 및 민간 기업으로 고객사도 늘리고 있다. 셀바스AI는 자체 서비스를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삼성생명, 두산중공업, 네이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KB국민은행, 우리은행, IBK 기업은행 등 굵직한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셀바스AI는 이날 음성기록 솔루션 ‘셀비 노트(Selvy Note) 2.0’이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셀비노트 2.0은 자동으로 기록되는 AI 음성기록 솔루션으로 GS인증 시험 절차를 통과한 것에 대한 의미가 크다.


GS인증 1등급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산하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에서 부여하는 최고 등급 국가 품질인증제도다. 획득 후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 기술 개발 제품으로 지정된다는 장점을 가졌으며,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9가지 엄격한 시험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 디지털 아바타인 'SAM'을 남미 시장 디지털 채널, 소셜 미디어 및 삼성 온라인 스토어에 적용한다. 안나 카리나 핀토(Anna Karina Pinto) 삼성전자 브라질 마케팅 이사는 "SAM은 젊은 소비자, 특히 Z세대를 겨냥한 삼성의 인지도 제고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삼성 브랜드의 일관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CES 2020에서 가상인간 '네온'을, 지난 1월 CES 2022에선 AI 비서 '세바스찬'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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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지난달 미스틱스토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올해 안에 김래아를 가수로 데뷔시킬 계획이다. LG는 그룹 차원에서 AI 휴먼도 개발해 적극 활용 중이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AI 기반 아티스트 틸다는 지난 2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박윤희 디자이너와 패션쇼 의상을 선보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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