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신한은행, ‘재무예측 컨설팅서비스’ 출시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기업금융 BaaS(서비스형 금융)인 '재무예측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이 축적한 기업 경영 데이터와 신한은행이 보유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신용도와 미래 재무 상태를 예측해 재무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웹 기반 서비스로, 더존비즈온의 '아마란스10', '아이큐브'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신한은행이 더존비즈온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후 선보이는 세 번째 협력 사례다. ERP(전사적자원관리)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개요와 재무정보, 주요 거래현황 등 과거와 현재 재무상황을 진단·분석하는 구조로, 기업고객은 이를 통해 예측 재무제표와 신용등급 등을 도식화한 형태의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과거 3년 치 재무자료에 기반한 추정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제공받을 수 있어 미래 재무현황 예측이 쉬워진다. 더 나아가 정책자금 추천은 물론 필요시 신한은행의 RM(기업금융전문가) 매칭을 통해 심화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마란스10이나 아이큐브에서 회사 재무리포트를 확인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는 "기업의 다양한 환경변화 대응을 돕기 위해 단순히 현상 분석과 예측에 국한하지 않고 솔루션까지 제공함으로써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