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현피’ 한번 뜰까? 온라인상에서 일어난 다툼을 현실 싸움으로 해결하려던 야구출신 조직폭력배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30대 조폭 A 씨가 유튜브 방송 중 다른 조직원과 시비가 붙자 흉기를 들고 거리로 나가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8일 부산경찰청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신20세기파 조직원 A 씨가 이날 새벽 1시께 중구 부평동 대로변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특수상해 등)로 붙잡혔다.
A 씨는 유튜브 방송을 하던 중 한 조직원과 “직접 만나자”며 말한 뒤 방송을 끄고 흉기를 들고 약속 장소로 나갔다.
A 씨는 약속 장소에 후배가 나타나지 않자 흉기를 들고 거리에서 행패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방송을 본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로 위협해 폭력 등 처벌에 관한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부산경찰청 강력수사대는 중부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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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지난 3월 29일 중구 부평동 노상에서 30대 동네 후배에게 흉기로 다리를 찔렸다. 또 지난 1월에는 중구 남포동 노상에서 같은 조직원 후배와 쌍방 폭행을 벌였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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