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큰 호응, 맞춤형 생활안전서비스 제공 박차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 119생활안전순찰대(이하 순찰대)는 어버이날을 앞 두고 서면 구상마을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댁을 방문해 맞춤형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순찰대는 지난 2일부터 사흘간 구상마을 홀로 사시는 어르신 댁 11가구를 방문해 ▲소화기 배부 ▲단독형 감지기, 안전손잡이,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가스·전기·화기시설 점검 및 안전 사용 지도 등 생활 속 불편사항에 맞추어 해결했다.
구상마을 김모(여, 87세) 어르신은 “어디서 이런 좋은사람들이 와서 나를 이렇게 도와주신다냐, 너무 너무 감사하고, 마치 죽은 아들이 와서 집을 둘러보고 점검해 준 것 같다”하시면서 “감사하고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중인 순천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688가구를 방문 911명의 수혜자에게 1만3212건의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이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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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앞으로 119생활안전순찰대에 여러 가지 사업을 추가적으로 도입해 가구마다 어르신들에 불편한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여 맞춤형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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