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5월5일 어린이날 극장가를 점령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106만167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177만8248명을 기록했다. 이날 2634개 상영관에서 1만3001번 상영됐으며, 매출액 점유율은 82.5%로 나타났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로, 6년 만에 돌아온 닥터 스트레인지 솔로 무비의 속편이다.
팬데믹 이후 최단 속도다. 영화는 개봉 첫날 71만여명을 모으며 출발한 데 이어, 어린이날에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주말, 무난하게 200만 관객을 넘어 300만 고지까지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애니메이션 영화 '배드 가이즈'는 이날 11만542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극장판 엉덩이 탐정: 수플레 섬의 비밀'은 6만2536명을 모아 3위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1~2만여명을 모으며 4,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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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130만698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본 관객은 106만여명에 달했다. 마블 신작 등판이 관객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취식 허용과 팝콘 판매, 거리두기 해제 등과 맞물리며 모처럼 극장이 붐볐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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