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오산)=이영규 기자] 지난 달 문을 연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5월5일)과 어버이날(5월8일)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
체험관은 우선 오는 5일 어린이날 경기 남부권역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 어린이 120여명을 초청해 지진, 태풍, 응급처치, 소방관 직업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몸으로 즐기는 4D영화와 소방 마스코트 '영웅이'와의 포토타임 등도 준비돼 있다.
체험관은 또 8일 어버이날에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카네이션 만들기, 생활 속 안전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세 이하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동화마을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어버이날 행사 참여 희망자는 전화(031-288-1004)로 예약하면 된다. 체험관은 총 4차례 행사를 진행한다. 1회(70분)당 15팀(팀당 부모님 포함 3~4명)이 참여 가능하다.
문태웅 도 국민안전체험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특별 행사를 기획했다"며 "따뜻하고 안전한 가정의 달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부지면적 1만6745㎡, 연면적 7094㎡ 규모(지하 1층ㆍ지상 1층 1개동)에 9개 체험존과 52개 체험종목을 갖춘 경기도 최초, 전국 최대 규모 안전 체험시설로 오산시 내삼미동에 자리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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