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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 최근에 뷰(View)맛집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전망 좋은 숙소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객실에 들어서면 지리산이나 설악산,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한려수도에 점점이 박힌 섬들과 북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은 또 어떻습니까. 야외테라스에 편백향 가득한 독립 야외 스파를 만들거나 인피니티 풀에서 망망대해 바다나 제주 오름을 보며 수영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오면서 단숨에 가보고 싶은 명소로 등극하기도 합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려 볼때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접촉은 최소화 하며 나만의 공간에서 마음껏 힐링을 즐겨볼 수 있는 리조트 뷰맛집들을 골라봤습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지리산 배경-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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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은 객실 야외 테라스에서 지리산 전망의 프라이빗스파를 즐길 수 있는 스파 객실이 있다. 지난해 12월 오픈해 자연 속 스파와 별빛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스파 객실은 자연친화 콘셉트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넓은 야외 테라스를 갖춘 69.42㎡(21평형) 규모로 침실과 욕실, 거실로 구성됐다.


프라이빗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테라스에 설치된 욕조는 수령 100년 이상의 편백나무를 사용해 제작됐다. 편백 나무는 천연향균물질인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나무로 물이 닿으면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퍼져 숲 속에 온 듯 상쾌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따뜻한 온기로 욕조를 채우는 물소리만 듣고 있어도 힐링이 된다. 편백 나무 특유의 향은 마음을 안정시켜 내 몸에 쌓인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욕조 위에 편백 나무로 제작된 트레이도 설치해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욕조 주변은 대나무로 장식해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로 조성했다.


켄싱턴리조트 하동은 낮과 밤의 정취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낮에는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물든 지리산의 울창한 숲을 밤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감상할 수 있다.


리조트 지리산하동 관계자는 “자연 속 힐링을 원하는 MZ세대 고객이 증가하면서 리조트의 지리적 강점을 살린 스파객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며 “자연 속에서 온전히 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다도해를 마주한 인피니티풀-쏠비치 진도

쏠비치 진도는 지중해 해안마을 프로방스를 재현한 호텔&리조트다. 부드러운 바람과 따뜻한 햇살, 고즈넉한 파도소리와 함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다. 모든 건물이 바다를 향하고 있어, 대부분의 객실에서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다.


쏠비치 진도의 하이라이트는 푸른 다도해를 마주한인피니티풀이다. 바다를 수놓은 크고 작은 섬들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며 수영을 즐기면, 하늘과 바다에서 헤엄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해가 지면 클래식한 유럽풍 건축물에 은은한 조명이 켜지며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쏠비치 진도는 진도의 해안선과 지형을 고려해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물을 배치했다. 리조트 중심부에 위치한 원형의 프로방스 광장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 태양과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쏠비치 진도 앞바다에는 소삼도라는 이름의 하트모양 섬이 있다. 조수 간만의 차로 하루 두 번씩 신비의 바닷길이 열린다. 바닷길이 열리고 닫히는 시간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달라지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홍콩 센트럴 연상시키는 스카이라인-한화리조트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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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해운대, 거제 벨버디어, 여수 벨메르호텔은 객실에서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세 곳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0년 대비 2021년 투숙률이최대 11%p 상승할 정도로인기가 좋다.


그중 한화리조트 해운대는 광안대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자랑한다. 객실은 417실 규모로 프리미엄 씨푸드 레스토랑 블루시걸, 고급 스카이라운지 클라우드32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홍콩의 센트럴을 연상시키는 해운대의 스카이라인을 객실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연인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커플렉스(Couplex) 패키지를 내달 27일까지 선보인다.

객실 2박 외에 마린시티와 광안대교를 왕복하는 낭만적인 분위기의 요트 투어를 준비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BUSAN X the SKY) 티켓도 포함돼 있다.게다가 부산 야경이 한눈에 담기는 클라우드32 레스토랑 디너 코스요리 2인,조식 뷔페 2인,웰컴 드링크까지 이용할 수 있어 오롯이 해운대 내에서진정한 휴식이 가능하다.


객실에서 일출과 함께 하루 시작-롯데리조트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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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조트속초는 외옹치항 인근에 자리해 앞으로는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하며, 뒤로는 설악산이 자리하고 있어 속초의 정취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외옹치항 곶에 위치하여 속초에서 가장 빠르게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객실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광활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연말연초에는 특히나 일출명소로 선호도가 높아진다. 최고층에 위치한 호텔 프레지덴셜스위트룸은 특히 속초해수욕장의 야경과 동해 바다의 일출을 모두 즐겨볼 수 있다.


또 롯데리조트속초에서는새해의 다짐을 동해의 해돋이와 함께 다시 한번 상기시켜 보는 미라클모닝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패키지는 내달 5일부터 7월 14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며,호텔디럭스 객실 또는 슈페리어스위트1박과 더불어 보다 감동적인 일출감상을 위한 사운드테라피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손에 잡힐 듯한 설악 울산바위-소노펠리체델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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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펠리체델피노는 설악의 비경 한가운데서 럭셔리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하이엔드리조트다. 소노호텔앤리조트는 강원 고성 델피노리조트 단지에 지난해 10월 소노펠리체델피노를 신규 오픈했다.


소노펠리체델피노는 이스트타워(East Tower, 11층)와 웨스트타워(West Tower, 10층), 두 개 건물로 구성됐다. 총 211개 객실과 루프톱인피니티풀, 워터파크, 울산바위 전망의 스카이라운지 카페, 미니골프장 등을 갖추었다.


모든객실에 온천수가 공급되는 넓은 스파 욕조가 갖춰져 있어, 전면 유리창을 통해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며 프라이빗 온천수 스파를 즐길 수 있다. 객실 위치에 따라 설악산 또는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데, 특히 이스트타워 객실을 이용하면 웅장한 울산바위 전망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손에 닿을 듯 가까운 울산바위의 풍경이 펼쳐진 루프톱인피니티풀은 소노펠리체델피노가 가장 자랑하는 공간이다.

이스트타워 10층 체크인센터 옆에 자리한 스카이라운지 카페 더 앰브로시아(The Ambrosia)에서는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기며 시원하게 펼쳐진 설악 울산바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멋진 뷰와 함께 사진을 남기는 인생샷 명소로도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몰명소 스카이 풀에서 휴양지 기분 만끽-제주 신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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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신화관 투숙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인피니티 풀인 ‘스카이 풀’은 제주신화월드 최고의 인기 시설이자 커플들이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


사시사철 온수풀로 운영되는 ‘스카이 풀’에서는 신화워터파크와 주변 오름, 그리고 저 멀리 제주 바다까지 보이는 눈부신 조망을 선사해 제주 여행을 더 알차게 한다. 동시에 최대 1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풀장과 함께 두 개의 온탕, 카바나, 비치 체어 등 지친 심신을 달래줄 시설들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스카이 풀’은 저녁 8시부터 성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노키즈존’으로 운영된다. 풀 옆에 위치한 스낵바 ‘바 온 탑’에서 달콤한 칵테일 한잔이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특히 ‘꽃구경’도 빼놓을 수 없다. 셀프 스냅 열풍이 불면서 꽃을 배경으로 한 ‘인생샷’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클럽하우스 맞은편에 조성된 ‘신화가든’은 셀프 스냅 명소를 찾는 여행객들에게는 물론, 전문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꽃 사진 명소로 꼽히고 있다.


계절에 따라 유채꽃,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들이 정원을 가득 메워 1년 내내 수시로 탈바꿈한다. ‘신화가든’은 서귀포에서 알아주는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 ‘신화가든’에서 본 지평선은 시선을 가로막는 오름 하나 없이 탁 트인 뷰이기 때문에 하늘을 붉게 물드는 노을을 더욱 온전하게 감상할 수 있다.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북한강변 VIEW 맛집-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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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북한강변의 수려한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도 봄의 향기가 가득하다.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북한강변길을 달려 도착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의 풍경을 바라보면 비로소 녹음의 계절로 접어들었음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한 엘리시안 강촌 콘도 객실 VIEW는 따사로운 봄나들이 추억을 절로 만들어 준다. 하얗게 겨울을 수 놓았던 스키장 슬로프의 눈이 녹은 자리는 초록 빛깔 자연의 색으로 다시 칠해져 있어 색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그 앞으로 펼쳐진 푸른 잔디 광장의 탁 트인 느낌과 리조트 입구 너머로 함께 보이는 북한강변의 아름다운 능선은 자연이 그려준 한 폭의 풍경화와 같다. 이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여행객들에게 자연이 선사하는 천연 피로회복제 그 자체다.


엘리시안 강촌 콘도 잔디 광장의 오른쪽에 자리잡은 꽃가람 정원은 아름다운 호수와 나무,봄꽃들로 가득한 산책 명소이다.발길 닿는 곳 마다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는 인생샷 명소이자 자연이 만들어 준 포토존이다.객실에서 바라보는 것도 아름답지만 꽃가람 정원을 산책하며 더 가까이에서 봄의 향기를 느껴보는 것 역시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봄 타는 그대, 카트 타고 꽃내음을 만끽하세요!-하이원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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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는 봄을 맞아 전동카트를 타면서 스키장 슬로프에 핀 야생화를 감상하는 하늘길카트투어와 레일을 따라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어트랙션인알파인코스터 운영한다.


하늘길카트투어는 이용객이 전동카트를 직접 운전해 야생화 군락 왕복 7Km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용객들은 계절과 해발고도에 따라 샤스타데이지, 금낭화, 코스모스, 산국 등 다양한 야생화를 즐길 수 있다.


곳곳에 피어있는 야생화를 감상하며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어 일명 SNS 인생샷 명소로 MZ세대는 물론 가족단위 이용객까지 남녀노소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원알파인코스터는 국내 최장 길이인 총 2.2Km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최대 시속 40Km/h, 10곳의 업다운ㆍ뒤틀림ㆍ회오리 코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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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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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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