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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무더위쉼터 그늘막’ 108곳 운영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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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동작구, 이달부터 스마트형 41곳·파라솔형 67곳 파손 여부 등 상태 점검 완료 5월까지 스마트 그늘막 5개 추가 설치... 관악구, 서울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
대상지 공모 최종 선정... 강북구 ‘일반음식점 잔반제로화 사업 추진... 송파구,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안내... 양천구, 양천공원 광장 및 농구장 등 4개 공원 체육시설에 LED 조명 41대 설치... 중랑구, 어두운 골목길 밝히는 LED 스마트 보안등 288개 설치...서대문구 홍은2동 주민자치회 지구의 날 소등행사 진행

동작구 ‘무더위쉼터 그늘막’ 108곳 운영 앞당겨 이수역 교통섬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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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자외선이 강한 봄볕과 도로의 열기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그늘막’ 108곳 운영을 앞당겨 실시했다.


올해 4월은 봄철 산불부터 초여름 날씨까지 이상 고온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달부터 급격히 기온이 오르고 6월부터 무더위가 시작돼 8월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구는 그늘막 운영 계획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스마트형 41곳, 파라솔형 67곳 등 지역내 무더위쉼터 그늘막 조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스마트 그늘막의 자동 개·폐 여부 및 이상 유무 확인, 파라솔 그늘막의 파손여부 등 사전에 상태 점검을 완료했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그늘막 사업을 추진해 무더운 여름에 교통신호나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는 12개의 스마트 그늘막을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교통섬 등에 추가 설치해 총 108개의 그늘막을 운영해왔다. 신대방동 등 일부 그늘막에는 임산부, 어르신이 잠시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접이식 의자도 마련됐다.


올해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당동, 대방동 등 유동량이 많은 학교 및 상점가 주변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사물인터넷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그늘막’에 대한 주민들의 호평과 추가 설치 요구에 따라 5월까지 5곳에 설치한다.


스마트 그늘막은 기존 파라솔 그늘막과는 달리 설정된 기온, 풍량, 일출·일몰 시간 등에 따라 자동 작동돼 강풍 등 갑작스러운 기상상황에도 신속 대처와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다.


아울러 일몰 이후 접힘 상태에서도 LED 조명이 장착돼 가로등 역할, 도시미관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폭염 저감 시설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아졌다.


또 구는 그늘막으로 인한 주민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 배상공제보험에 가입, 동주민센터별 그늘막 담당자를 지정해 고장유무 및 정상작동 여부, 기타 특이사항 등을 매일 점검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무더위쉼터 그늘막 운영을 통해 주민에게 시원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 태양광을 이용한 스마트 그늘막을 확대 설치해 친환경 정책의 저변을 점차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무더위쉼터 그늘막’ 108곳 운영 앞당겨


관악구가 서울시 주관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 대상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과 생활안심(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연계한 환경개선을 원하는 자치구 및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구는 관악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올해 안심골목길 조성 디자인사업 예정지인 신림동을 응모해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올해 구 자체 추진 예정이었던 ‘신림동 안심골목길 조성 디자인사업’에 대해 서울시로부터 기본설계, 실시설계·시공 용역발주 및 재정부담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안심골목길 조성 디자인 사업’은 생활안심(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한 환경설계(CPTED) 기법으로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발생 기회를 사전에 예방, 주민주도의 안전마을을 조성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이다.


구는 범죄예방디자인TFT을 구성, 자치경찰위원회, 서울시, 서울경찰청, 관악경찰서와 함께 기본설계를 위한 공동 디자인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1인 가구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신림동에 대한 면밀한 환경 분석으로 구체적 문제점을 도출, 주민참여를 통한 다양한 요구를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 선정으로 안심골목길 조성 디자인사업의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1인 가구 밀집지역인 신림동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로 개선토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무더위쉼터 그늘막’ 108곳 운영 앞당겨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강북구 보건소는 ‘먹을 만큼만 덜어먹기’ 운동과 ‘음식점 잔반제로화 사업 참여’ 홍보를 위해 한국외식중앙회 강북지부 회원,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수유역 일대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국민이 음식물 쓰레기를 20% 줄일 경우, 온실가스 배출을 연간 177만톤까지 줄일 수 있다. 이는 소나무 3억60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또 연간 18억kWh의 에너지를 절약해 저소득 가구에 1억8600만장의 연탄을 39만 가구에 보급할 수 있다.


그간 많은 지자체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남은 음식을 포장해주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일회용품 배출 문제로 인한 또 다른 환경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음식점 이용객들이 직접 밑반찬을 먹을 만큼만 덜어먹을 수 있는 셀프코너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잔반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잔반제로화 사업은 업소 내 셀프코너 운영을 위한 반찬냉장고 구입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현재 200여 개 업소가 참여를 희망했다.


구는 공간부족 등 영업장 여건상 반찬냉장고 설치가 어려운 업소에게는 테이블용 반찬용기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할 때 비로소 가능해질 수 있다”며 “일반음식점 잔반제로화 사업이 ‘탄소중립 1번지 강북구’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동작구 ‘무더위쉼터 그늘막’ 108곳 운영 앞당겨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021년12월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지역내 사업장을 둔 법인과 세무대리인에게 안내문 2만23건을 발송하고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지역에 소재한 내국법인과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은 5월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사업연도의 소득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신고대상이다.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각 사업장마다 안분하여 신고, 납부해야 한다.


신고·납부는 서울시이택스 또는 위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세액조정계산서, 안분명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자신고가 어렵다면 송파구청 세무2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서면신고도 가능하다. 다만, 구는 방문신고 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시간이 제한된 업종 등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8월 1일까지로 3개월 직권 연장한다.


이밖에도 구는 주민들의 납세편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전담대응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스템 전산장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서울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전자신고·납부 전담요원을 지정해 납세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청 세무2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대상 법인은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신고·납부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제 상황을 살펴 세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소중한 세금이 송파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밑거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동작구 ‘무더위쉼터 그늘막’ 108곳 운영 앞당겨 양천구, 양천공원 농구장 스마트 LED 조명으로 교체 후 모습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양천공원 광장 및 농구장 등 4개 공원 내 체육시설의 노후된 타워 조명 41대를 스마트 LED 조명으로 전격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 기존 메탈할라이드 램프를 광효율이 높고 무선원격 조도 제어가 가능한 LED 투광등기구로 100만 원을 들여 교체했다.


구는 이를 통해 연간 300만 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체육시설 평균조도를 3배 이상(평균조도 56룩스→169룩스) 상향시켜 이용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양천공원 농구장은 교체 전 평균 조도가 40룩스 미만으로 야간 이용에 불편함이 컸으나, LED 조명으로 교체한 후에는 조도가 무려 150룩스로 올라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환경이 조성됐다.


또, 구는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하여 무선원격으로 조도를 제어하는 스마트조명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용이 드문 심야시간대에는 실시간으로 조도를 50% 이하로 조절, 전력소비 절감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에 기여하려고 한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공원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구민에게 쾌적한 운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체육시설 타워조명 전면 교체공사를 통해 충분한 조도를 확보했으니 안심하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 ‘무더위쉼터 그늘막’ 108곳 운영 앞당겨


중랑구가 묵2동 일대에 LED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해 구민들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제공한다.


구는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인 묵2동 장미마을 일대에 LED 스마트 보안등 288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LED 스마트 보안등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LED 보안등으로 기존 나트륨 보안등에 비해 친환경적이다. 또 보안등의 고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해 신속한 보수도 가능하다.


보안등이 부족하거나 노후돼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묵2동의 어두운 골목길은 재정비를 마치고 밝고 안전한 보행길로 변신했다.


약 2억 원이 투입된 LED 스마트 보안등 교체 사업은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인 스마트 범죄 예방 디자인 사업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이달 공사를 마쳤다.


구 관계자는 “보안등 설치 공사를 끝마치고 구민들에게 한층 밝아진 보행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보안등 설치 지역에 올해 12월까지 CCTV와 비상벨도 추가로 설치해 더욱 안전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는 묵2동 장미마을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재생활성화사업으로 중랑역로와 동일로 일대 무장애 보행로 조성 사업과 중랑역로 250m 구간에 소규모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가로포켓공원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동작구 ‘무더위쉼터 그늘막’ 108곳 운영 앞당겨


서대문구 홍은2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미선)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저녁 8시부터 행복한 불끄기에 동참했다.


많은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정에 불필요한 전력은 소등하고 초를 켜서 인증샷을 촬영해 공유하는 자체행사를 진행하면서 주민자치회 온라인 소통을 이어나갔다.


10분간 전 국민이 불끄기 행사에 참여한다면 약 2660kg의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환경 위기의식을 제고, 저탄소생활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소등행사에 참여한 장순기 부회장은 “전 국민이 함께 에너지 절약에 힘쓰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앞으로도 지속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홍은2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올해 그린이음캠페인을 추진하면서 친환경 행주·수세미 사용, 분과별 동네 쓰레기 수거 활동, 플리마켓 개최 등 다양하게 환경을 생각하는 마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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